어린이와 청소년의 의회를 지원하는 보령시의 청소년 수련관
모두가 같은 교육을 받고 같은 교육기간을 거쳐 사회로 배출되고 나면 개개인의 몫을 할 수 있었던 시대에서 다양한 기회를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모색하는 교육의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래서 지자체마다 관내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역시 청소년상담과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충청남도의 각 지자체들은 15개로 기초지자체마다 다양한 시설을 만들어서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보령시 청소년수련관이라는 곳으로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가선용 및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요즘에 학생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정신적인 부분이라던가 도박과 관련된 문제라고 한다. 충청남도는 청소년안전망을 비롯하여 청소년폭력예방 또래 상담사업 및 소외되는 청소년들의 회복 지원사업등을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 때에는 많은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경험들은 빠져나올 수 없는 문제가 되기도 한다. 최근 청소년의 문제는 심화되고 있고 정부와 충남도에서는 고위기 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정책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보령시내에서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이곳에서는 진로체험 지원을 하고 방과 후 청소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런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교 안이 아닌 밖의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난해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율은 1차 98%(응시 667명, 합격 655명), 2차 94%(응시 490명, 합격 462명)로 수준으로 전국 합격률 평균 대비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학생들의 활동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특히나 부모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해소해 주는 곳이 필요하다. 고민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041-554-2130으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보령시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은 충청남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입상을 한 흔적들도 볼 수가 있다.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학생을 제외하고 많은 학생들이 운동이 부족하다고 한다. 운동을 통해서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정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제 학교차원이 아닌 성인이 되기 전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취득이라는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끈기와 열정에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것도 좋다.
점점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좋은 취업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기성세대들이 자라나던 시대와 달리 지금은 AI를 비롯하여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 수 있는 미래를 보여주고 그곳을 향해 나가 가는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결국에는 사회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