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답고 싶은 뱀파이어, 늑대인가, 유령 이야기
죽지 않은 뱀파이어, 한 달에 한번 괴력을 발휘하는 늑대인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고스트 모두 정상은 아니다. 적어도 사람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말이다. 사람보다 더 사람이고 싶은 괴물들의 이야기 빙 휴먼은 인간답고 싶기 때문에 재미있다.
인간답다라는 말
우리는 정말 인간답게 살고 있을까? 인간답다라는 말은 무엇일까?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고 언어를 구사해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하고 동물들을 사육해서 먹는 그런 존재 그것이 인간다운 것인가? 가끔 반려동물이 혹사당하는 것에 분노하며 네티즌 수사대가 나서서 그 가혹행위의 주인공이 찾아주면 인간다운 것인가?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뱀파이어, 늑대인간, 유령이 오히려 더 인간이길 바라고 인간처럼 행동하고 싶어 한다는 미드 빙 휴먼을 보며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축복이며 죽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권이라는 것을 다시금 보는 것 같다.
허당 같은 조시, 섹시 매력의 에이던.... 이 두 명의 남자는 인간적인 매력과 섹시한 매력을 가졌지만 모두 부족하다. 생각만큼 강력하지도 않고 도덕적으로 굴려고 하지는 않지만 완벽하지도 않다. 부족하기 때문에 생명체로서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부족하지 않다면 생명체가 아니라 신의 영역에 가 있을지 모른다.
섹시 매력의 에이던
피는 생명이며 삶이다. 피를 흡혈한다는 개념은 중세에서 비롯이 되었다. 예수가 살아난 것처럼 악의 축에서는 좀비 같은 존재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뱀파이어로 진화된 것이다. 드라큘라 이야기는 19세기 말에 와서야 사람들의 머릿속에 굳혀진 것이지 전에는 그냥 죽지 않은 존재 정도로만 인식되었다. 죽지 않은 존재이지만 뱀파이어에게 영원한 생명은 반드시 살아 있는 사람의 피 혹은 수혈팩(?)이 필요하다. 모든 음식에 대한 매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15세기경 오스만 튀르크는 한참 땅을 넓히던 시기로 서로마가 멸망한 뒤에 약 1,000여 년이나 존속했던 동로마였던 비잔틴 제국까지 멸망시키고 이탈리아에 이르는 광대한 영역을 차지했던 강대국에 속해있던 트란실바니아 공국의 지도자가 드라큘라다.
그녀는 왜 이승에서 도는 걸까?
Why? 왜? なぜ? pourquoi?
죽는다면 안식을 취하는 것일까? 더 바빠지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이승에서 하지 못한 일을 마무리하려고 귀신으로 남아 있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인생 짧아서 그런 것 인지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할 일이 참 많다. 풀어야 될 사연도 많고 이대로 떠나기에는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 젊으면 젊은대로 나이가 있으면 나이가 있는 대로.. 모두 사연이 있다. 사연 없는 죽음은 없다.
정상인 것은 없다.
이 세상에 생각보다 정상적인 것은 많지 않다. 우리는 정상 = 정답을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인생에 정상도 없고 정답도 없다. 그렇다고 범죄를 저지르라는 말은 아니다. 인생에서 자신만의 정답이 있는데 그걸 다른 사람에게 억지로 강요한다면 결국에는 소통은 없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 삶을 사는 그 의미만으로 충분할 수 있다. 비슷한 나이에 결혼, 아이를 낳고 비교하고 평가하고 피곤하다.
Being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