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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힐링 명소 추천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경남의 명소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

힐링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잘 산다는 것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사람의 체감이나 행복의 감도는 달라지게 된다. 진주라는 도시는 논개, 진주성, 남강등이 먼저 연상되면서 먹거리로는 진주냉면이 바로 떠오르는 도시이기도 하다. 진주에도 다양한 명소가 있지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경상남도 수목원이 있다. 경상남도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림박물관, 열대식물원, 야생동물관찰원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추어두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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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도 자주 지나쳐가기도 하고 머물러보기도 했지만 진주에 자리한 경상남도 수목원은 처음 방문해 본다. 보통 진주하면 갈 곳이 진주성, 촉석루, 진양호 공원이었다. 진주시청 주변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지가 많아 여유로운 여행 코스로 적합하니 5월 여행지로 선택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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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수목원이라고 할만한 곳이 옛날에 창경원 같은 곳이었는데 이렇게 말하니 나이가 추측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아무튼 전국에는 괜찮은 수목원들이 들어서면서 산림과 관련한 복지는 확실히 좋아진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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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에 경상남도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1년 7월에 산림박물관이 건립되었고, 2002년 9월에 산림청 제5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는데 내부에는 전문수목원, 열대식물원, 난대식물원, 생태온실, 성인장원, 민속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에 조성되어 있는 전문수목원은 침·활엽수원, 수종식별원, 수생식물원, 허브·토피아리원, 장미·철쭉원, 화목원, 수림대 등 16개 주제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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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안다는 것은 자신을 아는 일이기도 하다. 숲은 사람과 전혀 다른 존재가 아니라 같은 존재이며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이기도 하다. 숲을 자주 걸어보려고 하는 것은 건강도 관련이 있지만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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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수목원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특별한 테마를 정해 대표적 수목원 10곳을 선정, 소개하고 있다는데 경상남도에는 유일하게 진주의 경상남도 수목원이 포함이 되어 있다. 1일부터 산림청에 등록된 사립수목원 28곳 중 한 곳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수목원 10선 무료입장권을 참가자 1인당 2장 총 5천 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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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색감이 바뀐 메타쉐콰아이어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지만 녹색의 푸르름을 보는 것도 꽤나 기분이 좋아진다. 수목원 방문 횟수와 연계해 산불 피해 복원 지역에 흙과 씨앗으로 만든 시드볼을 적립해 지원하며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수목원 10선 스탬프 투어 챌린지'도 도전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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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은 중요한 식물자원을 보존 연구하는 시설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식물과 특산식물을 만나볼 수가 있는 공간이다. 산에서도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볼 수가 있지만 수목원만큼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지는 않다. 경남수목원은 도민이 언제든 찾고 즐길 수 있는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올해 문화·체험 공간 확대 조성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열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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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수목원의 강점이라면 바로 이곳 산림박물관이다.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산림박물관은 남부지역의 산림역사와 목재문화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산림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축되었는데, 외부는 국산 석재인 화강암 등 신소재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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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성의 기원을 지구라는 행성의 탄생하는 것으로 풀어놓은 것을 볼 수가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태양으로 인해 생존할 수 있으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 성장하는 식물로 인해 살아갈 수가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모든 생명체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만이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 생명의 관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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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박물관에는 경상남도의 곳곳에 자리한 다양한 생태를 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하고 있다. 경남수목원이 자리한 일대는 한반도의 공룡시대인 중생대 백악기에 넓은 평원과 호수에서 쌓인 모래와 진흙들이 굳어져 만들어진 사암과 이암으로 이루어진 지층들(함안층과 진동층)이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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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있는데 경상남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들도 적지가 않다. 남해군 미조리 상록수림, 통영시 미진도 팔손이나무 자생지, 남해군 물건 방조 어부림, 남해군 산닥나무 자생지, 함양군 상림, 창원시 동면 신방리 음나무군, 김해시 신천리 이팝나무, 거제시 학동 동백림 및 팔색조 번식지, 양산시 신전리 이팝나무, 남해군 고현면 느티나무, 사천시 곤양면 비자나무, 합천군 묘산면 소나무, 남해군 창선면 왕후박나무, 의령군 유곡면 은행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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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역시 한지로 유명하다. 한국의 독특한 종이 한지는 공예로 이어지는데 지승공예, 지호공예, 후박공예등이 있으며 오 색 한 지는 여러 가지 식물염료를 이용하여 색감을 표현한 전통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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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자리한 다양한 수목과 갈만한 곳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에는 식물과 지구, 화석, 사람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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