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상남도청이 자리한 창원특례시
경상남도는 다채로운 풍경이 있는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광역지자체다. 진한, 변한 이 있었던 땅으로 가락국이 있었던 김해시에는 금관가야였으며 신라의 영역으로 오랜 시간 국가를 유지했었다. 조선 초기 현재의 경상남도에 해당하는 지역은 진주목과 밀양 · 김해 · 창원 등 3 도호부와 양산 · 울산 · 합천 · 초계 · 함양 · 곤남(곤양)등 7개 군과 동래 · 창녕 · 언양 · 기장 · 영산 · 거제 · 사천 · 거창 · 하동 · 진성(단성) · 칠원 · 신음 · 안음 · 삼가 · 의령 · 진남 등 17개 현이이었다.
현재 경상남도의 모든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경상남도청은 창원특례시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도시인 마산, 진해와 창원이 합쳐지면서 조선시대에 가장 큰 행정구역이었던 창원이 그 이름으로 자리를 하게 되었다.
경상남도청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경상남도청으로 들어가면 중앙의 중심축으로 생태연못과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다.
신도시계획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창원광장과 경상남도청을 중심으로 용지못, 용지공원, 용지문화공원등과 함께 아래로 내려가면 창원 그린테크벨리로 이어진다. 창원의 대부분의 행정이 이곳에 집중이 되어 있다.
공존과 성장을 기치로 내선 경상남도는 청년 취업률, 정주율, 만족도 등의 지표를 분석해 청년정책을 수요자와 현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나가고 있다.
경상남도청으로 들어오니 2025년에 추천하는 경남의 책이 눈에 뜨인다. 참 좋았더라, 나의 돈키호테, 언제나 다정죽집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생기는 생각의 힘에 대해 지자체들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상남도 도청의 1층공간에는 장애인들의 예술성을 발굴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그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작품을 통해 감동을 나누며 성장과 공존이 함께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책이라는 것은 광활한 바다를 항해하는 나침반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길 수가 있다.
상당수의 지자체에서는 1층에 카페와 함께 작은 도서관을 조성을 해두고 있다. 사람과의 만남뿐만이 아니라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잠시의 휴식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경상남도청을 방문하고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경남도립미술관도 방문해 보았다. 이곳에서는 기능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더하고 나눈다는 콘셉트의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Something So Incredible)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다.
그냥 일어나는 일들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든 우연이 겹치고 행운이 더해져서 만들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경남의 중심도시이며 다양한 정책으로 인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창원특례시는 2025년을 기점으로 주거복지 패러다임을 '보편적 안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