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우주여행

탐욕스러운 제프 베이조스의 쇼에 참여한 6명의 여성 돈자랑 Stupid

지구에서 가장 많은 오염을 불러일으키는 교통수단은 무엇일까. 바로 비행기다. 비행기는 가장 많은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키는 이동수단이다. 그런 비행기보다 더 많은 오염물질을 뿌려대는 것이 바로 우주선이다.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고 우주라고 말할 수 있는 카르마 라인(중간권을 살짝 넘어서 지표면에서 100km까지)을 넘어서는 우주까지 쏘아 올려 내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 짓거리를 우주여행이라고 해서 포장하고 환경을 위해서라고 떠드는 돈 많은 사업가가 바로 아마존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다.


지난달 14일 하루이틀정도의 안전교육을 받고 우주복과는 거리가 아주 멀어 보이는 몸에 착 달라붙은 디자인은 명품브랜드와 협업해서 만든 옷을 입고 비싼 자이로드롭을 타고 갔다 온 6명의 여자들이 있었다. 사람들의 삶과 아주 거리가 멀어 보이는 헛소리를 하면서 마치 지구를 구하는 마블의 캐릭터 같은 연출을 하면서 말이다. 10분 정도로 카르마라인을 살포시 넘어서 10여 초 있다가 지구의 중력에 의해 아주 빠르게 하강하는 비싼 우주 자이로드롭을 타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20~3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노래가 별로인 케이티 페리를 비롯하해서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렌 산체스, CBS 앵커 게일 킹, 항공우주 기술자 아이샤 보위, 시민운동가 아만다 응우옌, 영화 프로듀서 케리 안 플린 등 여성 6명이었다. 이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여성의 적은 정말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잠시 우주여행을 하고 와서 십수 년간 훈련을 통해 우주비행을 하는 우주비행사와 동급으로 생각하는 그런 비현실적인 생각이라던가 퍼포먼스는 역시 세상에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넘쳐난다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

우주여행01.png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삶은 팍팍해져서 아우성인가운데 말도 안 되는 환경을 위해서라는 헛소리를 해대 가면서 잠시 콕 찍고 온 이들의 행태는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살만했다. 이들이 10분 비행하는데 소모한 연료는 일반인이 난방등의 삶 속에서 사용한다면 9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연료다. 돈이 차고 넘쳐서 그냥 쇼한 것뿐인데 마치 이들이 무언가를 이룬 것처럼 했다는 것에 대 큰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냥 돈 많아서 갔다 왔다고 말하면 그만일 것을 아무 성과도 없이 비싼 놀이기구를 타고 왔는데 온갖 쇼를 한다.

우주여행02.jpg

이 여행에 참여한 연예인들은 가장 무지한 사람이며 무의미한 행위이며 어처구니없을 만큼의 낭비를 했을 뿐이다. 누군가는 그렇게 세상에서 의미 없이 죽어가지만 어떤 이들은 꽃 하나를 들고 헛소리를 하면서 지구와 우주와 연결이 되어 있다는 말을 한다. 차라리 소련이 먼저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을 때 미국이 달로 사람을 보내겠다면서 기술개발을 한 것은 지금의 미국의 IT기업과 플랫폼의 기술기반을 만들어준 것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달로 사람을 보내기 위해 미국은 인프라에 투자를 했으며 이 투자는 오늘날 실리콘 벨리의 양분이 되었다.


기술이 발전된 것도 아니고 메시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쇼맨십을 한 이들의 행보가 과연 정상적인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냥 아무 쓸모없는 곳에 돈을 많이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것일까. 그럼 헛소리를 하지 말았어야지.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기생수 더 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