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공주시의 사회복지
공주시는 2025년 1월 말 기준으로 총인구 10만 1068명 중 노인 인구는 3만 1846명으로 노인 인구가 전체의 31.5%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도시라고 한다. 인구 비율로만 보았을 때도 주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해 보이는 도시다. 공주시는 사업비를 들여서 지역 내 대학이나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청년과 노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있지만 그걸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 현상과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증대,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곳이기도 하다.
충청남도가 광역지자체차원에서도 추진하는 것이 있지만 지역의 현실을 파악한 시군구별 노인맞춤형 복지서비스라던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보통은 보건소나 보건소 산하의 치매안심센터등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만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욕구충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는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과 같은 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공주시사회복지관의 중심공간에는 행복정원이라고 해서 햇볕을 잘 받을 수 있는 공간에 정원을 조성을 해두었다. 사람은 하루에 태양빛을 봐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최소한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곳에는 노인분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석을 해서 그린 작품들을 볼 수가 있다. 공주시는 노인분들을 대상으로만 하는 것을 넘어서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점차 사라져 가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화합과 노인 복지 증진을 추구하고 있다.
공주시에서는 노인 돌봄 공백해소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르신 집에서 식사나 가사, 이동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원은 공주시 돌봄 필요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하는데 문의는 공주 노인복지센터(041-853-6700)로 연락하면 자격요건등이나 지원서비스를 확인할 수가 있다.
공주시에서는 연중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공주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건기행사도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걷쥬 앱을 이용하여 행사기간 내 7만보 걷기 행사를 진행했었다.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과 달리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어르신청춘교실로 몸 펴기 교정운동, 라인댄스, 실버댄스스포츠, 웃음보따리, 함께 가요, 노래가 좋아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문화로는 사군자의 향기, 먹그림서당, 서예문화교실, 서예야 놀자, 붓글씨명필반,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온몸체조, 밸런스요가, 디톡스요가등에 참여해 볼 수가 있다.
공주시의 인구에서 노인비중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40%에 이르게 되면 노인이 아니라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어울림 소통공간인 '행복정원'이 소통과 정서적 치유, 나눔 문화를 꽃피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