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만나는 제천중앙시장과 제천내토시장을 여는 사람들
제천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찍 제천시내를 걸어서 돌아보았다. 제천시내라고 말할 수 있는 길은 제천중앙시장이 자리한 제천시냇길에서 제천내토시장까지 이어지는 곳이다. 제천시도 바뀌고 있는 것들이 있다. 올해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읍면 지·간선제 도입, 학생 통학노선 개선, 중복노선과 지역불균형 노선 개선, 산업단지 출퇴근 노선 개선, 관광순환노선 발굴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천시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제천중앙시장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작가 작품을 전시할 것이라고 한다. 작은 미술관은 전시공간 1(점포 2곳), 전시공간 2(점포 1곳)로 구성되는데 중앙동 중앙시장 내 빈 점포 3곳(83.8㎡)을 리모델링해 작은 미술관 '아트그러데이션'을 조성하는 것이다.
제천시냇길을 걸으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해볼 수가 있다. 조선시대 3대 약령시 중 하나였던 제천은 지역 약초를 활용한 약선 요리가 대표적이다. 얼마 전에 제천을 방문해서 약초등을 활용한 약선 요리를 먹어본 적이 있다.
제천에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생각하는 약선 요리 전문점들이나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고기로 특화된 곳도 있으니 그곳을 방문해 보아도 좋다.
제천중앙시장은 상가건물형의 시장이다. 중대형시장으로 먹거리, 농수산물, 생활잡화, 수선 등 다양한 품목이 있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시장이다. 상설시장이지만 매달 3일과 8일에 오일장도 크게 열린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하고 나서 차를 구매하고 나서 이곳에서 마시면서 쉴 수도 있다. 제천중앙시장을 감싸고 있는 형태의 시장이 제천내토시장이다.
제천중앙시장은 조금 늦게 오픈하고 제천내토시장은 그보다는 조금 더 빨리 오픈한다. 시장의 새로운 대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선보이고, 5일 장과 함께 판매 촉진 이벤트도 하고 있다.
제천중앙시장은 상가형시장이라서 막혀 있는 구조라면 제천내토시장은 전통시장과 같이 아케이드가 설치가 되어 있어서 조금 더 개방감이 드는 시장이다.
떡은 아침 일찍 만들어서 그런지 먹거리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뜨인다. 개인적으로 다이빙을 해서 그런지 SNS에서 다이빙과 체조등이 자주 노출이 되는데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충북 제천 체육관을 가면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리니 방문해 보아도 좋다.
제천을 방문하면 제천만의 먹거리뿐만이 아니라 제천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제천이라는 도시의 골목길을 탐방해 보아도 좋다.
올 6월 제천을 방문했다면 아시아 23개국 약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이니 체조 팬이라면 놓치기에 아까운 스포츠대회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만나보는 것도 좋다. 이곳에서 제천체육관까지 걸어서 10분이 채 걸리지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