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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희생, 미래의 희망

충남의 애국정신과 호국의 역사가 있는 충청남도 보훈공원과 보훈관

한 국가가 오래도록 존속이 된다는 것은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언어가 사라지게 되면 결국 그 국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국가들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언어는 죽은 언어로 잊혔다. 충청남도는 보훈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과 공간을 조성해두고 있다. 내포신도시라는 도시에는 충청남도에서 보훈공원과 보훈관을 조성해두고 있는데 올해에는 유관순 등 충남 대표 독립운동가 9명의 동상을 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으로 이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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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베트남전쟁에 가셨다가 다친 적이 있는데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어머니가 약간의 혜택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는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가족 생필품 구입 지원은 물론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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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과 보훈을 위해 희생을 하게 되면 그 가족은 풍족해지기보다는 삶이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 보훈이 제대로 이뤄질 때 국민들의 애국헌신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6월 6일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았는데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추념식을 열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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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지 시간이 지나간 충청남도 보훈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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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 달을 맞아서 충청남도의 지자체들에서는 기억과 감사를 담아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이 시민 여러분 마음속에 오래도록 머물 수 있도록 호국보훈의 참된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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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것은 그 당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피해와 아픔을 남기지만 남겨진 사람들에게도 아픈 기억과 왜곡된 생각을 만들게 된다. 호국보훈이라는 것은 결국 국가를 지탱하기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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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상훈제도의 하나로, 상훈법 제1조에 의거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나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에 공로(功勞)가 뚜렷한 사람에 대하여 서훈(敍勳) 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여한다. 통상적으로 장관급 공무원이 추천하여 대통령이 수여한다. 훈장(勳章, Orders) 외의 상훈제도로는 포장(褒章, Medals)이 있는데, 이는 훈장보다는 한 단계 낮은 격의 상훈이다. 훈장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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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국원 유치 등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충남은 통합의 국정운영이 필요한 이 시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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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무명의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도 있다. 이곳에 오면 지금까지 알려진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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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애국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지키고 공동체를 유지하며 나아가서는 그 문화와 언어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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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예우를 한다는 것은 결국 미래에 생길 수 있는 전쟁등에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헌신을 이끌어낼 수가 있다. 충청남도 보훈관의 외부에는 보훈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9명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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