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황토를 밟으며 건강을 챙기기 좋은 청당공원
사람의 신체에서 발은 중요하지기는 하지만 가장 신경을 덜 쓰는 신체부위이기도 하다. 발이 불편하면 삶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아파본 사람들은 알 수가 있다. 사람의 발부터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로 이어지는 근육은 모두 연결이 되어 있다. 요즘의 트렌드라는 러닝 역시 발이 큰 역할을 한다. 맨발 걷기로 삶의 질이 바뀐 이가 많다는 사례를 수도 없이 많지만 잘 걷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고 재개관한 천안박물관의 뒤편에는 주거단지가 있는데 천안시의 도심이기도 한 곳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청당 2 공원은 유아숲체험원과 같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완전한 황토 밟기를 해볼 수 있는 곳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황토흙 맨발 밟기는 황토의 강한 힘을 가지고 피부나 몸의 순환을 도와주는 작용을 하고 있다.
황토가 있는 곳에 숲이 있으면 더욱더 효과가 배가된다. 맨발 산책로가 운영 중인 청당 2 공원은 다양한 휴식공간을 만들어두었다. 흙 중에서 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흙이 황토다. 황토는 다량의 탄산칼슘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물을 가하면 찰흙으로 변한다. 보통 지장수란 황토를 가라앉힌 물로 독을 해독시키는데 요긴하게 쓰이는 물이기도 다.
황토에 물을 뿌려가면서 발에 진흙을 묻히고 주변의 공원의 산책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다. 발은 땀이 많이 나는데 황토흙에 포함된 천연 미네랄 성분은 세균 및 항염 작용이 있어서 발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매일 걷는 길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흙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청당 2 공원에는 황토흙을 밟고 씻을 수 있는 족욕시설도 갖추어두고 있다. 사실 황토보다는 숲에서 새소리와 같은 자연소리를 들으면서 맨발로 걸으니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니까 좋은 것이기도 하다.
지방자치단체들도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잘 정비된 숲과 결합된 황톳길이 걷기에 좋은 길이기도 하다. 황톳길을 걷기 위해서는 잘 조성된 길을 걸으며 천천히 걸으면서 발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여름은 황토밟기를 하기에 좋은 때이기도 하다. 물놀이를 하기에 더 좋은 계절이지만 발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는 것도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 황토를 가지고 놀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