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만나는 공간

문화와 예술이 공간에 자리한 논산 물빛복합문화센터의 매력

탑정호에서 차를 마시지 않아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가볍게 물 한 잔을 마셔도 좋고 예술작품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 예술을 주제로 한 공간이며 물빛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가 있다. 이른바 그림을 만나는 공간에서 예술을 넘어서는 감성을 느껴보면 어떨까. 물빛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1967㎡(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예술을 주제로 조성된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 전시 공간, 마을사랑방(동아리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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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신의 세계관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일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탑정호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자리한 물빛 복합문화센터에서는 개관을 기념하여 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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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전시전으로 논산 청년작가 순회전(김빛나, 김형태, 변슬희, 변하윤, 송지산, 송지연, 유지원, 윤소리, 윤지성, 윤지은, 임한솔, 정다혜)이 물빛복합문화센터 물빛 2관에서 열리고 물빛 1관에서는 김종범 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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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은 접근성이 좋아서 인문학적인 사유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 인문학적 배움에는 사람의 본질에서 우러난 교감에서 한 걸음 나아가 특별하고 독특한 인간적 교감을 일으키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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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물빛복합문화센터는 자연과 예술, 문학적 삶을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잘 조성해 두었다. 물빛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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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권 들고 이곳에서 잠시 탑정호 출렁다리를 바라본다. 역시 더운 날에는 실내가 가장 편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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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들을 갖추어두어서 다양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만족할 수 있을 듯하다. 사색하고 사유하는 것은 결국 다정하고 사랑해야 할 대상이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끔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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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주제로 선보이는 20여 점의 회화 작품은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생동감을 더하며 다채로운 면모도 만나볼 수 있고 '나의 정원, 탑정'을 주제로, 탑정호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 30여 점도 만나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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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물빛복합문화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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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는 것은 시간과 빛, 자연이 빚어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2021년 7월, 아시아 최장 600m 길이의 출렁다리가 개장한 이후 최근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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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는 물빛복합문화센터뿐만이 아니라 탑정호 일대를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데 2027년에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4백 실 규모의 리조트와 워터파크, 회의장과 청년 창업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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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라는 것은 관계 속에서 피어난 감정의 기록이며 그림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다. 무엇을 그렸는가가 얼마나 중요할까. 자신과는 다른 생각, 다른 감정,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며 그렇게 예술로 채워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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