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기본에 시작한다.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이면서 혁신과 기본을 균형 있게 조절해가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 도요타는 세계 No.1의 이익을 달성하는 방법에 원가 절감이 있었다. 소규모의 자영업이라도 원가 관리는 가장 중요하다. 특히 한 사람의 능력에 좌지우지되는 서비스 업이라도 원가라는 개념은 필요하다. 사람관리가 되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이 없다.
"개선을 위한 연구 없이 하는 일은 '일'이 아니다."
원가 절감은 상품별로 전체 원가를 정확히 파악해서 해야 한다. 현재의 정확한 원가를 계산하는 것은 때론 하고 싶지 않은 일일 수 있다. 기업 회계상의 원가와 원가 관리상의 원과 데이터에는 차이가 있다. 그 큰 차이는 원가 절감에 공헌하는 데이터와 비밀로 하고 싶은 원가 데이터의 차이이다. 무언가를 숨기려고 하면 할수록 근본적인 문제를 밝혀내기 힘들다.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원가 관리를 위한 원가'를 구해야 한다.
- 경제성 검토 : 변동비와 고정비로 나뉘며 의사결정에 따라 원가 변동
- 내재화 혹은 외주화 검토 : 실적 원가, 표준 원가, 예상 원가로 원가의 근원이 되는 조건의 차이
- 손익 분기점 : 변동비와 고정비로 나뉘며 생산량에 따라 원가 변동
- 차액 원가/절대 원가 : 차액 원가, 전체 원가, 절대 원가로 대상으로 하는 원가의 범위에 따라 결정
도요타의 불량률을 낮추는데 가장 큰 방법은 바로 자공정완결로 만든 사람이 완성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재료 (Material), 기계 (Machine), 방법 ( Method), 작업자 (Man) 중 하나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마지막으로 검사 (Measurement)가 불량을 잡아 낸다. 이를 공정마다 반복하고 개선하다 보면 품질관리부에서 따로 검사할 필요가 없어진다.
지금은 한국에서 렉서스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지만 도요타 품질의 상징은 렉서스에서 드러난다. 공정과 품질관리의 중심에 있는 CE는 원가 절감의 핵심을 원가 기획에서 찾는다.
상품기획 -> 원가 기획 -> 원가 계획 -> 양산
상품기획은 제품 기획 (신제품의 성능, 품질, 설계, 기술적 측면에서 생각한다.)과 원가 기획 (제품 기획을 원가적 측면에서 생각한다.)를 동시에 검토해야 한다.
도요타에는 QFD(Quality Function Deployment)와 디자인 리뷰 (Design Review)가 있는데 이를 통해 설계하고 7가지 낭비인 과잉 생산에 의한 낭비, 작업 대기에 의한 낭비, 운반에 의한 낭비, 가공 그 자체에 의한 낭비, 재고에 의한 낭비, 동작에 의한 낭비, 불량품/재작업에 의한 낭비를 제거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세세세하게 분해한다.
시각적으로 표시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오베야 방식은 적지 않은 부분에서 성과를 낸다고 한다. 혼자 작업하면 인간의 뇌는 활성도가 낮아지지만 타인과 의사소통을 통하면 개개인의 뇌를 활성화해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기업을 비롯하여 자영업에서도 5S 활성화는 큰 도움이 된다. 활성화 운동이란 정리 (Seiri), 정돈 (Seiton), 청소 (Seiso), 청결 (Seiketsu), 습관화 (Seitsuke)로 이를 활성화하면 동기 부여가 상승되고 이는 원가 절감은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이익은 생산하기 전에 모두 결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