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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물놀이장

신나게 놀고 더위도 식히면서 놀 수 있는 의림지 수리공원

7월 중순에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서 전국에서 물난리가 났지만 여전히 여름은 무더움을 남겨두고 있다. 7월 말부터 8월까지 무더운 여름날이 지속이 될 때 어디에서 더위를 식힐 수가 있을까. 주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물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멀리 떠나 바다로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지역에 자리한 계곡을 방문해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 물놀이장도 좋은 대안이 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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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공원 물놀이마당(5천㎡)은 성벽물놀이대, 초가집물놀이대, 웨이브스프레이 등 물놀이시설로 구성된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바닥분수, 경관수조, 네트놀이대, 인디언텐트, 퍼걸러, 벤치 등을 갖추고 있는 제천의 대표적인 도심형 물놀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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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은 운영기간은 오는 4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인 만큼 입장료는 무료이며(보호자 포함), 수질관리를 위해 물놀이장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음료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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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배가 고프면 가져온 음식을 가지고 간단한 음식물 섭취 및 휴식은 사무실 옆 휴게실을 이용하면 된다. 2023년 개장한 의림지 수리공원은 제천의 대표적인 여름철 물놀이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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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의 콘셉트는 도시마다 다른데 제천시 의림지의 물놀이장은 마치 중세성을 닮은 콘셉트로 만들어져 있다. 7월 마지막 남은 날들은 최고체감온도 33도 안팎에 달하는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장마 동안 한풀 꺾였던 무더위가 다시 맹위를 떨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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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를 때 소리가 나는 파이프가 있고 물이 통통 튀어 오르는 재미있는 놀이기구,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의 물방울이 떨어지는 집게 분수도 있고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온몸으로 받으면 스트레스까지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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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는 요즘, 이곳 물놀이터의 수심은 30cm 이하로 얕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재질이 깔려 있어서 안전하다. 어른들이라면 바닥에 납작 엎드려야 물속에 온몸을 담글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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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안전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안전사고가 날 수 있는 만큼 시간마다 안전요원이 주도면밀하게 이곳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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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여름철 피서 방법 중의 하나가 물놀이다. 매년 여름 강과 계곡, 해변,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을 찾는 사람이 수천만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안전은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수리공원은 주기적인 용수 교체와 염소 소독, 정기 수질검사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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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도 많지만 일정이 빠듯하면 가까운 수영장이나 계곡, 하천, 바닷가, 해수욕장을 찾아 짧은 휴가를 즐기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이렇게 도시에서도 무더위를 피해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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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하고 해가 뜨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 찌는 듯한 더위에 사람들이 시달리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찾기에 딱 좋은 이곳을 물놀이를 즐기고 물 관련 체험도 하며 폭염을 날려 보낼 수 있는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에 가보시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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