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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장미청 만들기

농촌체험농가 활성화를 위한 고고팜 창원으로 방문해 본 차오름

꽃으로 만든 차는 향이 좋기는 하지만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르지만 청으로 만들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료로 탄생을 한다. 곳곳을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데 이번에는 창원 관내 농촌체험농장(마을)을 방문해서 견학과 농촌체험을 경험해 보는 행사에 참여를 해보았다. 이번에는 카페를 방문했는데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말린 장미를 넣어서 달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청을 만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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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해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곳은 창원에 자리한 차오름 카페라는 곳이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단체 손님을 위한 대형석 룸부터 연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 모두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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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제품과 다양한 꽃차, 수제청, 커피, 에이드등을 주문할 수가 있는데 특히 카페에서 직접 재배한 꽃으로 만든 꽃차와 수제 꽃청음료가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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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들어볼 꽃청은 말린 장미잎과 레몬 그리고 애플민트 잎이 추가된 청음료다. 이런 형태의 꽃청은 원액을 넣고 얼음을 넣은 다움에 탄산수를 타서 마셔도 좋지만 위스키등과 함께 마시면 하이볼도 만들어볼 수가 있는데 샐러드의 소스로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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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탕물을 끓여야 한다. 그런 다움에 말린 장미잎을 넣고 끓이면서 저어주면 된다. 그리고 식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8월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5월의 계절의 여왕답게 장미꽃이 피어나는데 그 장미는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탄생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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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이 식을 때까지 카페의 내부를 돌아본다. 아기자기한 소품등이 눈에 뜨인다. 자연에서 먹거리를 만드는 일은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재료를 얻을 수가 있다. 어떤 일이든지 간에 많은 경험을 해야 알 수가 있게 된다. 마음을 열어두고 부지런하면 자연은 많은 먹거리를 선물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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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세상에서 소외되고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으로 소소한 일거리를 찾아서 삶을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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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적당하게 식어가는 느낌이 든다. 창원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창원의 곳곳에 자리한 농촌체험농장이나 이런 카페를 방문해서 각각의 특색 있는 만들기 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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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장미청으로 만든 음료도 마셔본다. 달지 않은 것이 딱 입맛에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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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 진액이 이제 병에 담기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올해 여름에 만들어본 꽃청은 일상에서 평온함이 무엇인지 느끼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살아가는 일들은 때로 고요하고 편안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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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잘 담아보았는데 역시 색감이 너무나 이쁘다. 이제 숙성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마시면 좋을 듯하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미지만 이렇게 만들어지면서 특별해진다. 매일 살아가는 일상은 이렇게 행복의 파편을 끓여서 담아가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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