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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AI교육으로 인성의 성장

BOOK소리 들린 DAY와 Conect AI& Life가 있는 느리울중

가정마다 환경에 따라 학교생활을 모두 다르게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장기회를 주는 것은 공공의 영역이다.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학교에서 경험하는 것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다. 요즘에는 독서라던가 AI를 통해 역량을 성장시켜 주는 학교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3개 학년 총 27 학급 남녀공학 중학교인 느리울중도 그런 학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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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느리울중은 2025학년도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듬BOOK, 소통의 문을 두드려라'를 주제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독서교육을 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AI 선도학교로서 다양한 AI·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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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시기보다 더 많은 교육을 받고 스마트폰 등으로 정보를 접하는 것이 더 수월해졌지만 오히려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이 점차로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듬BOOK!', 공감하는 독서로 균형 잡힌 '듬BOOK!', 소통을 여는 실천 중심 독서 '듬BOOK!'이라는 세 가지 중점 과제를 통해 독서 문화 공동체의 형성, 교육공동체 간 유기적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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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울중에서는 매월 주제를 정해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할 수 있는 학생 독서동아리 '북돋움 독서반'과 '북적북적'은 지역서점과 연계한 '교실 밖 문학산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느리울중에서는 앞으로도 인성교육과 연계한 'BOOK소리 들린 DAY', 작가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듬BOOK!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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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삶을 바꾸게 될 미래를 대비하면서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는데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 한밭대와 연계한 '교실 속 SW체험', '무한상상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 'AI야, 우리 학교를 바꿔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활용 대회를 개최등을 운영해 컴퓨팅 사고력과 디지털 실습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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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서 대전 느리울중은 자유학기제 운영과 학교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2·3학년 시험 기간 1학년 학생들은 별도의 시간표를 편성해 진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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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매일 오가며 마주하는 공간에 설치된 작품들은 1학년 학생들이 도자기 타일에 자신의 미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신발장 옆 외벽에 부착하는 활동으로 진행된 꿈 타일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것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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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가 3년이라는 시간이지만 이 시간은 초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사이에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자기 주도적이라는 것인 정말 중요하다.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아갈 수 있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가장 빠르게 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가고 싶은 길을 걷게 해주는 느리울중의 앞선 발걸음을 통해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교육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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