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휴게소에서 만나보는 안동문화 체험관과 안동문화콘텐츠
안동의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발견하고 싶어 할까. 오래간만에 떠나는 여행이라면 지인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 사주고 싶어서 기념품샵을 방문할 수도 있고 안동으로 미식을 떠나 SNS에 그 흔적을 남길 수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안동 미식여행도 있다.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안동휴게소 부산방향으로 안동문화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하회탈을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천연 염색과 금속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계절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잠시 멈추어 서서 체험하는 것이 조금은 낯설 수도 있겠지만 고속도로휴게소 역시 여행의 한 과정이기도 하다.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고 다양한 휴게시설과 함께 테마휴게소로서의 특화된 이미지로 조성이 되어서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생활용품을 구입하기에도 추천할만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안동문화콘텐츠체험관과 하회탈을 비롯한 안동공예품 제작체험실, 안동문화 종합안내, 전통문화공예품 전시판매장, 약용작물 개발제품 전시 및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추석에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가계 살림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올해 추석 명절 선물 구입 예산은 1년 전보다 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안동휴게소 안동문화체험관의 안쪽에는 문화콘텐츠체험관이 있는데 안동의 가볼 만한 곳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접해볼 수가 있다.
안동 금소마을 1박 2일 여행상품 "금양연화"가 촌캉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 가을을 맞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한다. 금양연화는 금소마을의 옛 이름 중 하나로, 양지바른 넓은 들판이라는 뜻의 '금양'과 영화 '화양연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탄생한 이름이다.
촌캉스에도 어울리는 여행지이기도 하면서 가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만끽하길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여행은 로컬 가이드와 함께 마을의 우수한 자연과 생태, 특별한 역사와 문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을 산책해 볼 수가 있다.
다른 해보다 팍팍한 올해 추석이지만 마음만큼은 풍요롭게 보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 듯하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시간, 가장 가까운 이야기로 채워가는 고속도로에서의 여행에서 안동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에 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