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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을여행

천안에 스며드는 맛과 멋의 계절 여행, 천안 예술공원

휴양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천안시는 어디를 가면 좋을까. 10월은 먹고 보고 체험으로 오감 만족여행을 추천하고 있는데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빵빵 데이’가 오는 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빵빵 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강 빵’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천안을 대표하는 53개 동네빵집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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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돌아보기에 좋은 곳으로 천안 빵빵 데이를 방문해 보고 이곳 천안예술의 전당, 문화센터, 소노벨 천안, 천안시립미술관등이 자리한 곳으로 와서 쉬어도 좋다. 소노벨천안은 천안에서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하여 편안한 휴식은 물론 레저도 같이 즐길 수 있다. 특히 33,058㎡에 이르는 초대형 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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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도 보고 시간이 되면 천안예술공원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오래된 시설을 재단장해서 천안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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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천안에서는 2025 천안 예술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산방공원 야외공연장과 천안문학관 등에서 열리게 되는데 빵빵 데이, 예술제, 휴식까지 해볼 수 있는 가을여행으로 천안은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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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19일까지는 미술협회 '어린이미술대회 및 아트프리마켓', 사진작가협회 '사진으로 말하다 및 셀프사진기체험', 부대행사로 더피 석고마그넷, 레진아트, 컬러헌팅 등 전시 및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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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예술의 공원은 완연한 가을이 내려앉은 느낌이 든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삶의 다음 챕터를 준비해야 되는 때가 온다. 그럴 때 느끼는 불안은 다음 챕터를 준비하지 못한 데서 오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기도 하다. 이렇게 산책을 해보는 것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재발견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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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공원은 무대부터 데크길 그리고 예술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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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품은 정원,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의 카페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녀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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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잎사귀가 색깔을 바꾸어가면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기만 하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도 이제 하나씩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를 꽃과 식물로 알리는 곳에서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가을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려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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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가까운 곳에도 빵을 파는 곳이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 공간을 표방하는 곳에서 넓은 공간과 볼거리, 즐길거리, 예술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책과 자연 감상을 위한 장소로 추천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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