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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알아보는 광고 유통 과정

by 보통마케터

▪광고주 :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 (ex. 삼성전자)

▪대행사 : 퍼포먼스 /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 대행 (ex. 제일기획)

▪랩사 : 매체 바잉 및 플래닝 등 미디어 운영 전반 대행 (ex. 나스미디어)

▪운영사 : 매체사로 부터 해당 광고지면에 대한 공식 영업 대행 (ex. 에이엠피엠)

▪매체사 : 미디어 또는 플랫폼 등 매체에 광고지면 개발 및 운영 (ex. 네이버)

*단, 상황에 따라 하나의 회사에서 대행사와 랩사, 운영사의 역할을 동시에 하기도 함

*좀 더 이해가 쉽도록 예시로 설명해보겠습니다^^

00. 뷰티 광고주 측에서 브랜드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니 광고(커뮤니케이션) 운영 안을 제안해 달라고 대행사에 요청합니다.

01. 대행사는 프로모션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운영 기간, 프로모션 혜택, 광고 예산 등)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광고 노출 타깃 설정, 메시지, 콘텐츠 제작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운영 전략을 수립합니다.

▪타깃 : 20세부터 40세 뷰티 관심사 여성으로 타깃 범위를 정합니다

▪메시지 : 브랜드 10주년과 뷰티 아이템을 강조해 ‘올 여름 미모 포텐(for 10)이 터진다’라는 메인 메시지를 정합니다

▪콘텐츠 및 프로모션 아이디어 : 여름철 휴가 등 여행지에서 미모 포텐을 강조한 패키지 구성 및 방수 파우치 증정 등 아이디어를 구성해 메인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목표 선정 : 노출/유입 등 광고 예산 안에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합니다

대행사는 브랜드 프로모션에 고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황에 따라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등 직접 운영이 가능한 매체의 경우 대행사 내부에서 운영 및 관리를 하기도 합니다)

02. 대행사는 랩사 측에 광고 노출 타깃 및 기간, 운영 목표 등을 전달하고 랩사는 이를 토대로 광고 매체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광고 예산 1억 기준으로 매체 플래닝 진행

▪네이버 : 20~40세 뷰티 관심사 여성 대상 모바일 배너 / 예산 2천 만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 20~40세 뷰티 관심사 여성 타깃 피드 광고 / 예산 2천 만원

▪화해 어플 : 뷰티 커뮤니티 내 배너 광고 / 예산 1천 만원 …. 등

타깃과 예산 및 광고 목표에 따라 매체를 플래닝하고 예상되는 노출 및 유입수 등 구체적인 숫자도 함께 제시합니다.

03. 랩사는 운영사 측에 해당 기간 내 운영 가능한 매체 지면을 제안 받고 운영사는 부킹을 통해 해당 매체 지면이 기간 내 운영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아 둡니다.

*매체 부킹부터 확정까지 과정

▪부킹 : 광고 운영이 확정되기 전에 해당 지면에 광고가 가능한 지 확인하는 기간

▪확정 : 광고 운영이 확정되어 미리 잡아둔 부킹 스케줄을 확정하는 기간

▪취소 : 부킹 기간 내 광고 운영 확정이 되지 않아 부킹을 취소하는 기간

▪취소 수수료 : 매체에 따라 부킹 기간이 지나서 취소하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 함

04. 운영사는 매체사에 해당 지면에 대한 부킹을 요청하고 광고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본 정보를 정리해 랩사 측에 전달합니다.

*광고 노출을 위해 확인해야 할 부분

▪지면 정보 : 동영상, 이미지 등 광고 노출을 위한 기본 사이즈, 용량 등 확인 필요

▪심의 : 매체사에 따라 지면 사이즈 및 불건전 요소가 없는 지 광고 심의 과정이 있음

▪스케줄 : 광고 시작 시점에 정상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광고 소재 등록부터 심의 과정 등 미리 파악

매체사의 경우 미디어 또는 플랫폼 내에 광고 지면을 개발해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불편해 할 만한 내용이나 노출 방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광고 담당자라면 각 매체에 광고를 노출하기 위한 행정적인 부분을 미리 파악해 두고 있어야 합니다.

✔광고 유통 과정은 마케팅 담당자라면 그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죠^^ 저는 매체사부터 운영사, 랩사, 대행사에서 모두 업무를 진행해본 적이 있어 간단하게 나마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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