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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을 부르는 카피웍 매트릭스

광고 배너 및 콘텐츠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카피웍 매트릭스

by 보통마케터


카피를 감각적으로 잘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타고나는 센스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있고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요. 가장 합리적인 방식은 조사와 분석을 통한 강점 찾기 후 크리에이티브를 입히는 겁니다.

광고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오길비’는 인상적인 카피와 크리에이티브로 기억되고 있지만 소비자 리서치라는 개념을 업계에 처음 도입한 분석가이기도 합니다. (리서치 회사로 잘 알려진 갤럽에서 근무한 적도 있죠)

카피를 잘 쓰기 위해서는 선행조건인 조사와 분석 과정을 거쳐야만 하고 그 결과로 찾은 우리만의 무기(강점)을 반영해야 클릭을 받는 광고 카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팔리는 카피를 찾을 수도 있고요)


성과를 만드는 카피를 쓰기 위해서는 ‘이 상품이 팔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우리만의 무기가 무엇인지 말이죠. 팔린다라는 건 ‘고객이 가진 특정 문제를 이 상품이 가장 잘 해결해 줄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우리의 무기는 고객의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해주는 해결책이 되어야 합니다. (고객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상품이 만들어졌다면 카피 역시 자연스럽게 나오겠죠)


카피를 쓰기 위해서 저는 [우리의 무기] [고객 문제] [레퍼런스]를 일렬로 세워두고 고민하는 편입니다. 꽤 쏠쏠하게 성과를 만들었던 사례 중 헤어드라이기를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특장점-우리의 무기]

T자형 미니드라이기 / 00그램 가볍다 / 음이온 항공모터

[고객 문제]

긴머리 말리는 상황 (10분이상 넘어가면 팔이 아프다 / 출근시간이 늦어진다)

[레퍼런스]

페이스북 광고 라이브러리, 카피 모음 글 등

우리가 가진 강점과 고객의 문제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확신을 주는 판매 포인트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은 기존에 나와 있는 소재나 카피 레퍼런스를 보며 고객 관점으로 표현해보는 겁니다.


*방법 : 음이온 항공모터로 빠르고 쾌적하게 머리를 말릴 수 있다는 강점과 긴머리를 빠르게 말리고 싶다는 고객의 문제. 그리고 아침 화장 10분컷이라는 타 업체 광고 레퍼런스를 연결해 카피를 뽑아보는 거죠

>> 긴머리도 10분컷! T나게 가벼운 ㅇㅇ 헤어드라이기

>> ㅇㅇ헤어드라이기 때문에 10분 더 잘 수 있어요!

>> 여행용으로 샀다가 이것만 쓰는 중입니다!


해당 프로세스를 잡아두고 카피를 작성하면 우리 강점을 담아낸 카피라이팅이 가능해집니다.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다량의 카피를 뽑는 게 비교적 수월해지죠. (GFA나 페이스북 광고를 해보셨다면 광고 최적화를 위해 다량의 소재를 효율적으로 뽑아내는 게 왜 중요한지 아실 겁니다)

콘텐츠나 카피를 작성할 때 무조건 웃기거나 자극적인 걸 우선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고객 이익이 먼저이고 이익에 감정을 녹이는 게 맞습니다. 결국 팔리지 않는 것은 카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혹시 관련 매트릭스가 필요한 분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링크 : https://url.kr/9fbi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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