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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Jan 03. 2017

[신발끈 푸는 행복한 증인]

요한복음 1: 19-28

[신발끈 푸는 행복한 증인]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_ 요한복음 1: 19-28중 23,27,29절



[WHAT?]

메시야 인 줄 알았던 요한!

-그는 말씀이 아닌 그의 길을 준비하는 소리일 뿐(23절)

-그는 주인공이 아닌 섬기는 자 일 뿐(27절)

-그는 증언의 대상이 아닌 증인일 뿐(29절)



[묵상]

오늘날 요한과 같은 역할을 감당해야 할 나(성도)는~

1. 그의 길을 곧게 하고 있는가?

- 광야와 같은 이 세상, 지뢰밭 투성이인 미답[未踏]의 길에서 천국을 향한 대로를 평탄케 하고 있는지?

- 준비된 마음으로 걷는 그 길.. 회개하는 마음, 부드러운 마음, 열매맺는 마음으로 정지[整地]되고 있는가?

- 예배 전, 기도하기 전, 말씀 묵상 전 그를 향한 대로가 청소되어 있는가?


2. 주인공을 섬기는 자로 행하고 있는가?

- 내가 주인 삼은 것들을 내려놓고, 그의 신발끈을 푸는 데까지.. 거친 발에 입맞추기 까지... 가장 낮은 데 까지... 이르고 있는가?

-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모든 영혼에 대해.. 종이 되기 까지 낮아지고 있는가?


3. 충실한 증인이 되고 있는가?

- 증인은 자기자신에 관한 말, 자기의 입장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그가 무엇을 보았으며, 무엇을 들었는가 만을 증언하는 사람이다.

- 자기는 숨겨지고,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증언의 대상에게로 돌리는 사람이다.

- 증인에게 따르는 영적인 위험 :

  교만, 자기중심주의(Egotism), 시기, 질투, 인기주의에의 영합과 타협, 자신에 대한 무오無誤주의의 추정, 나없으면 안된다는 필요불가결주의...

- 증인된 성도의 삶의 정체성? - (요 3: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기도]

제 증언의 대상 되신 예수님! 저는 신발끈을 푸는 행복한 증인의 삶 살게 하소서!



[오늘-하루]

* 오늘도 입이 간질간질한 달 뜬 증인!

* 헤집힌 신발끈 사이로 드러난 못자국 발등, 그를 주인 삼은 하루!!


***************

23 John replied in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I am the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Make straight the way for the Lord.'" 27  He is the one who comes after me, the thongs of whose sandals I am not worthy to untie." 29 The next day John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said,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23 他说:“我就是在旷野呼喊者的声音:‘修直主的路!’正如以赛亚先知所说的。” 27  他是在我以后来的,我就是给他解鞋带也不配。” 29  神的羊羔第二天,约翰见耶稣迎面而来,就说:“看哪, 神的羊羔,是除去世人的罪孽的!

(2013년 1월 2일 묵상 내용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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