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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Aug 29. 2018

공부와 포클레인의 함수

<<소.확.공>> 뽀개기 2회차


저자는 성적이 나쁜 학생의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공부를 싫어하고, 둘째 집중력이 유지되지 않으며, 셋째 공부법을 모른다.

이 세 가지 문제를 들여다보기 전에 공부에 대한 두 가지 오해 지점을 해결해야 한다. 
첫째 공부를 잘하는 것이 지능이 좋아서라는 착각과 
둘째 무조건 열심히 하면 공부를 잘하게 되리란 착각이다. 

지능이 공부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메타인지나 집중력, 인내심 등 다른 요인에 비해 미미하다. 
지능 탓은 저조한 결과에 대한 핑계일 뿐이다. 
또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 '좋은 공부 방법'으로 공부하는 게 관건이다.  
곡괭이는 포클레인을 절대 이길 수 없는데 좋은 공부 방법은 곡괭이를 버리고 포클레인에 올라타는 것과 같다. (porclain은 콩글리시. 바른 영어 표현은 excavator)
포클레인 조작법을 배워두면 두고두고 공부 효율을 올릴 수 있다. 
(그 방법을 차근차근 배워보자)

우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성적이 나쁜 학생의 세 가지 특징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어가 보자.
이는 재밌게도 성과가 나쁜 직장인(성인)들의 특징과도 일치한다. 
첫째 일하기를 싫어하고, 둘째 집중력이 유지되지 않으며, 셋째 일하는 법을 모른다.

그렇다면 첫째 왜 일하길 싫어할까?
일의 목표가 없거나 너무 근시안적이라서 그렇다.
(월급이 적어서도 그럴 수 있다^^) 
일의 목표가 없으면 자연히 하는 일이 특정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다.
그냥 월 말에 월급 받으려고 하는 거다. 
그러니 동기부여가 생길 리 없다. 
자기 성장과 일이 결부되지 않는다.  

지금 하는 일을 통해 이루려는 비전이 있다면, 
그렇게 일이 비전에 방향을 맞추고 있다면, 
일을 통해 매일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면, 
심지어 일하는 게 충분히 기쁘다. 
게다가 그 결과로 월급까지 받는 축복을 누린다.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성장은 가속화된다. 

둘째 왜 집중력이 유지되지 않을까?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웹툰을 보면서 집중이 안 된다고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하기 실은 일을 억지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법은 바로 위에서 다뤘다. 

셋째 왜 일(공부) 하는 법은 무엇이고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공부법(일하는 법)은 위 두 가지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다. 
공부법을 모르니 효율이 안 나고, 재미가 없어진다. 
그러니 집중력이 유지가 안 되고, 공부(일) 하기 싫어진다. 
이들은 서로 맞물려 악순환을 연출한다. 
따라서 공부법부터 해결하면 선순환으로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다. 

공부법, 일하는 법은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매우 개별적인 문제이므로 정답이 없다. 
개인이 시행과 착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개발해야 할 문제다. 

다만,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 
-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를 자세히 관찰해 본다. 
- 그들에게 비결을 묻는다. 
- 공부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책을 읽는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수집한 공부법들을 내 공부에 접목해 본다. 
- 시행과 착오를 반복해 보면서 내게 최적의 방법을 세팅 한다. 

위의 모든 방법보다도 우선, 공부는 무작정 하기 싫은 것이라는 고정관념부터 버려야 한다. 
알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다. 
이 본능이 채워질 때 인간은 근원적인 기쁨과 안정감을 누릴 수 있다. 
마치 식욕처럼. 
다시 말하면, 공부는 먹는 것처럼 기쁜 일이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알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_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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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가바사와 시온'의 저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내용을  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글은 책의 내용이나 주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반드시 이 책의 구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

제1장 또, 공부라구요?   33p~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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