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어떻게 일을 저렇게 잘 하지?_시간관리

7일, 168시간/어른의 홀로서기/묵상독서

목표를 세우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일의 결과가 목표와 어긋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경우다.

하나는 목표를 과소평가한 탓에 목표 시한을 초과하거나 시한에 쫓겨 엉거주춤한 결과를 내놓는 경우다.

또는 목표를 과대평가하여 시간이나 물자 투입을 과도하게 계획함으로써 자원을 낭비하는 경우다.

전자는 시간 부족을 호소하고 후자는 시간 낭비에 허덕인다.

대개 목표를 과소평가하는 경우는 익숙한 일,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할 일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생각 없이 덤비다가 낭패를 본다.

반면 목표를 과대평가하는 경우는 어려운 일, 부담되는 일, 하고 싶지 않은 일인 경우가 크다.

그래서 시간을 과도하게 잡아놓고 뭉그적 거리거나 어떤 경우는 핑계를 찾아 아예 일에 착수하지 않기도 한다.

일의 정성적/정량적 목표를 세우고 기한 안에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내는 사람을 '능력자'라 부른다.

겉에서 보기에는 그 능력이란 것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 고학력이어서 그렇겠거니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능력은 선천적이지도 않고 지식이 많다고 그에 비례하여 이런 능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이 능력은 철저히 개인이 갈고닦고 별러낸 능력이다.

이 능력은 메타 인지력과 결부된다.

IQ가 선천적인 요소가 크다면 메타 인지력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개발되는 경향이 크다.

메타 인지력은 자신이 자신의 목표를 근접하게 측정하는 지능, 즉 계획한 것과 비슷한 결과를 내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반복된 경험(계획과 실행, 결과와 피드백) 속에서 나온다.

메타인지력이 숙성되면 비슷한 프로젝트에 경험이 없어도 어림짐작으로 적용 가능하게 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메타 인지력은 누구나 삶의 연륜이 쌓이면서 자라게 된다.

그러나 전무님이 다 능력자가 아니고, 대리가 다 폭탄이 아니듯이 시간이 만능은 아니다.

바른 방법으로 정교한 노력을 기울이면 메타 인지력 향상에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그 방법이란 계획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다음의 계획에 피드백하는 프로세스를 시각화하는 일이다.

이런 목적에 최적화된 (페이퍼) 템플릿에 이 일을 반복하면 자연스레 메타인지력이 향상된다.

그러면 계획과 결과가 대략 맞아떨어지는 능력자가 된다.

이 과정을 굳이 머릿속이나 가상 공간에서 해결하려는 사람은 필시 시간을 쏟고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목표를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하는 것 외에도 시간 관리의 적들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 성공에 대한 두려움, 자존감 부족, 어수선함, 따분함, 잡동사니 등의 문제가 있다. (47~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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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독서 210차>

위 글은 <<7일, 168시간>>(젠 예거/스노우폭스북스)를 읽고, 『묵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책의 주장과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제 생각이 다수 첨가됐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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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168시간저자젠 예거출판스노우폭스북스발매2019.07.09.

                        

1장 목표를 설정하고 시작하라

2장 시간 관리의 걸림돌을 파악하고 처리하라

write by 기록과미래연구소, 이찬영

어른의 홀로서기(9월 출간 예정), 기록형 인간,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 저자

셀프리더십(시간관리, 자기계발, 역량강화, 직무교육), 디지로그(워래밸, 스마트워크), 독서법, 글쓰기(책쓰기)

어른의홀로서기(후반전전략, 평생학습)에 관한 글을 쓰고, 강의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 zanr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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