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책상을 정리 정돈해야 하는 이유_정리정돈
7일,168시간/어른의 홀로서기(묵상독서)
고백컨대, 나는 다소 '만성어수선증' 증상이 있다.
(*만선어수선증_오랫동안 어수선하게 살아와서 자력으로는 극복이 불가하고, 어수선함 때문에 현재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수선하게 살아가리라 예상되는 증상. 142쪽)
정리한다고 하는 데 툭하면 아내에게 핀잔을 받는다.
책상을 치워놔도 2~3일 후면 원상복귀한다.
가끔 공간과 시간에 대한 정리정돈에 대해 강의하는 사람이 제 앞가림도 못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지만 정리정돈이 꼭 책상 위에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거나 아내의 깨까달스러운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건 아닐 것이라고 위안한다.
정리정돈의 최종 목적이 생산성을 올리는 것이라면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정돈 상태의 기준을 정할 순 없다.
위대한 업적을 일군 많은 사람들의 책상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한다.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브 잡스 책상은 어수선한 서류더미에서 쥐라도 튀어나올 것 만 같다.
참조 : https://ppss.kr/archives/14932
하지만 (내가 그들과 같은 천재가 아닌 한) 그들이 그러므로 내 책상도 어지러운 것이 정상이라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을 관찰해온 바에 의하면 책상이 지저분하다고 다 업무 능력이 지저분하지는 않았지만, 책상 정리정돈을 잘 하는 사람 중에 일을 못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실물 환경 정리정돈을 잘 해서 나쁠 일은 1도 없다는 말이다.
이는 디지털 자료관리도 마찬가지다.
오프라인 환경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환경에서도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을수록 비효율이 커진다.
의외로 뭘 찾느라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
효율적인 파일관리(확장자가 .xlsx .docx .pptx 등의 문서 파일)를 위해서는 파일 생성을 최소화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꼭 필요한 파일만 생성하여 파일 제목을 잘 정하고 간단한 파일 트리 구조 안에 보관하면 된다.
그 외의 웬만한 raw 데이터는 에버노트나 원노트 같은 노트 플랫폼에 보관하면 좋다.
디지털 노트 플랫폼에 보관하면 자료가 많고 범주화가 안 되어 있다 해도 검색 명령에 의해 필요한 내용을 즉각 찾을 수 있다.
그렇다고 쓸데없는 자료까지 보관할 필요는 없겠지만, 무료로 얻을 수 있는 클라우드 공간 용량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크다.
개인 삶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노하우와 경험 등, 좋은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많이 축적하고 있으면 큰 힘이 된다.
그것들을 잘 변주하면 경쟁력이 되고 돈이 된다.
어떤 이는 구글 검색만 의존하고, 어떤 이는 거기에다 자신의 지식데이터 베이스를 추가한다.
책상이 지저분하고 깔끔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 둘 중 누가 이기겠는가?
인공지능 시대를 대처하는 현실적인 방법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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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독서 212차>
위 글은 <<7일, 168시간>>(젠 예거/스노우폭스북스)를 읽고, 『묵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책의 내용과는 별 관계 없이 쓴 글입니다. (책 추천 지수는 '2' 입니다. (5점 만점))
#7일,168시간 #시간관리 #성과향상 #일잘하는법 #업무능력 #이찬영 #묵상 #묵상독서 #홀로서기공부 #어른의홀로서기
4장 정리의 힘
5장 업무 수단을 능률적으로 활용하라
write by 기록과미래연구소, 이찬영
어른의 홀로서기(9월 출간 예정), 기록형 인간,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 저자
셀프리더십(시간관리, 자기계발, 역량강화, 직무교육), 디지로그(워라밸, 스마트워크), 독서법, 글쓰기(책쓰기)
어른의홀로서기(후반전전략, 평생학습)에 관한 글을 쓰고, 강의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 zanrong.com
책상 위의 생산성 동반자, 스케투 다이어리(scheto.com)
저자 신간 : 어른의 홀로서기 http://bitly.kr/TpIIn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