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단순한 이유
정리하는 뇌/어른의 홀로서기
성공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단순한 이유
원시시대의 사람들에 비해서 현세대 인류의 지각 및 일처리 능력은 분명 월등히 좋아졌다.
그럼에도 그때의 사람들보다 현재의 사람들이 더 많이 시간에 쪼들리고 더 자주 혼란스러움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그만큼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2011년 미국인이 매일 받아들이는 정보량은 1986년에 비해 다섯 배나 많아졌으며, 그 양은 신문 175부에 해당했다. _33쪽
단순히 환경이 복잡해진 것을 넘어 이젠 그 복잡한 것을 이해하고 직접 조작해야 하는 추세다.
지금까지는 음식값에 식당 종업원의 서비스 노동까지 포함해 손님으로서의 권리를 누렸지만,
점차 패스트푸드 점을 시작으로 키오스크에서 직접 주문하고 직접 테이블 세팅을 하고, 조리된 음식을 직접 가져다 먹고, 반찬 리필도 직접 하고, 다 먹은 후 직접 그릇 수거 및 잔반 처리를 해야 하는 추세가 확장되고 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업주의 불친절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서비스를 탓하는 사람이 없이 기꺼이 '그림자 노동'(회사의 서비스 중 상당 부분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형태)을 감수한다.
(오히려 카운터에서 사람이 주문받을 때 컴플레인이 더 많았다. 말투, 표정이 기분 나쁘다는 둥 하며 시비가 발생하기 일쑤였다.)
식당만 그런가.
예전에는 여행사와 전화 통화하면서 비행기표를 예약했지만, 지금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예약한다.
예전에는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가면 점원이 물건을 함께 찾아 주었지만 지금은 어림없다.
(예전에는 중국 백화점엘 가보면 분명 손님보다 점원이 더 많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정보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직접 (판단/결정/실행) 해야 할 일은 많아지다 보니 그 속에 살아야 하는 나는 점점 더 작아지고 혼란스러워져 간다.
이 복잡다단한 시대를 효과적으로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인지 과부하로 명명되는 뇌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볍고 선명한 상태로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이 파고들고자 하는 문제다.
가장 현실적인 대책은 우리의 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의 뇌는 창조주의 능력이 집약돼 있어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뇌는 질서를 추구하는 강력한 인지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_68쪽
범주화가 대표적인데,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유용한 지식(해야만 할 일)과 쓸모없는 지식(하지 않아야 할 일)을 범주화하는 데 탁월하다.
그들은 이 범주화 작업을 매일매일 의지를 사용하여 능동적으로 한다. (능동적 분류 active sorting)
- 해야 할 일을 세팅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해서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제거한다.
- 해야 할 일중에도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일을 하는 중에는 다른 것을 접어두고 온전히 그 일에 집중한다.
그들은 위의 두 가지 단순한 법칙을 매일 반복한다.
그것뿐이다.
범인이 생산성을 올리는 데 실패하는 이유는,
어쩌면 생산적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너무 많은 방법과 도구들 때문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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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독서 214차>
위 글은 <<정리하는 뇌>>(다니엘 J. 레비틴/와이즈베리)를 읽고, 『묵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위의 글은 책의 내용을 참조하여 쓴 글이므로 책의 내용과 논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책 추천 지수는 '4.7점' 입니다. (5점 만점, 평균 2.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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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인지 과부하의 속사정
write by 기록과미래연구소, 이찬영
어른의 홀로서기(신간), 기록형 인간,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 저자
셀프리더십(시간관리, 자기계발, 역량강화, 직무교육), 디지로그(워라밸, 스마트워크), 독서법, 글쓰기(책쓰기)
어른의홀로서기(후반전전략, 평생학습)에 관한 글을 쓰고, 강의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 zanrong.com
책상 위의 생산성 동반자, 스케투 다이어리(scheto.com)
저자 신간 : 어른의 홀로서기 http://bitly.kr/TpIIn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