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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Oct 18. 2016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바로 서서 걷는 축복]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바로 서서 걷는 축복]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_레위기 26:1-13


[묵상]

성경 통독 때 가장 읽기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라는 레위기 묵상이 26장, 27장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6장은 대결론 부분으로 다음 네 부분으로 되어 있다.

 ① 1-2절 : 우상숭배 금지와 안식일 준수

 ② 3-13절 : 순종에 따른 축복

 ③ 14-39절 : 불순종에 따른 저주

 ④ 40-46절 : 회개 후 회복

그리고 27절은 레위기의 부록과 같은 성격으로 각종 서원과 십일조에 관한 규례가 언급되어 있다. 


축복의 조건으로 제시하는(3절) 대표적인 규례와 계명은 '우상숭배 금지와 안식일 준수', 두 가지이다.(1,2절)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마음의 주인으로 삼지 않아야 하며,

-삶이 예배가 되는, 예배가 삶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① 철따라 내리는 비와 풍성한 수확을 주실 것이다. (3-5절)

 ② 거하는 땅에 평화를 주고 승리케 하실 것이다. (6-10절)

 ③ 출애굽의 기적을 일으키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것이다. (11-13절) 


하나님의 메시지는 이와 같이 간단, 선명하다.

네가 할 일을 행하면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승리케 하시고 보호할 것이란 것이다.

그런데 그 할 일이란 게 따지고 보면 결심하고 다짐해서 힘겹게 해야할 것이 아니다.

지극히 마땅하고 자연스런 삶이다.


왜냐면,

성도는 모두 (영적) 출애굽을 몸소 경험한 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 만이 나의 구원의 주 이심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속한 자로, 하나님의 방식(=예배의 삶)대로 살 수밖에 없다.


부인할 수 없는 팩트는, 

-하나님은 나를 어둠의 애굽땅에서 인도해 내어 소망 없던 종살이를 면하게 하셨다. 

-내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소망의 땅에 바로 서서 걷게 하셨다. (13절)

종은 조건부로 살지만 주인은 조건 없이 산다. 

결과로서의 축복을 기대하기 전에 먼저 주인답게 살자.

그것이 조건없이 축복을 베푸신 자에 대한 합당한 자세다.


[기도]

주님! 출애굽의 은혜를 경험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하소서. 

또 그에 따른 자연스런 축복까지 누리게 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바로 서서 걷는 하루!

*축복의 땅의 아름다운 열매를 기쁘게 누리는 하루!! 


******************

I will walk among you and be your God, and you will be my people.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so that you would no longer be slaves to the Egyptians; I broke the bars of your yoke and enabled you to walk with heads held high.

我要在你们中间行走;我要作你们的神,你们要作我的子民。 我是耶和华─你们的神,曾将你们从埃及地领出來,使你们不作埃及人的奴仆;我也折断你们所负的轭,叫你们身而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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