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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여행일기장》 8페이지 : 바다 해 그리고 정

“바다야, 난 니가 정말 좋아”

by 해정

바다를 보고싶은 마음 하나로

바다를 만났다.


바다 앞에 서서 한 참을 바라보다가

잠시 앉아서 너와 인사를 나눴다.


반짝이는 윤슬의 모습은

사진으로 담아지지 않았다.


지금 내 두 눈에,

지금 내 마음에 담아 두기로 했다.


너를 생각하며 편지를 썼다.

내 이름을 품고 있는 너를 생각하며

내 여행의 한 페이지를 채워준 네게 고마워서


이런 나의 마음이,

너의 물결에 한결같이 스며들길 바라며






제가 바다에게 쓴 편지인 “바다 해 그리고 정” 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엽서처럼 순간을 담아…

인스타그램에 올려두었습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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