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수요일
오늘의 하루 한 줄
하루 한 줄이 가진 한 줄기 희망,
나의 이유가 되었으면 좋겠다
해정감정조각소 안에서
작가해정 이라는 이름으로
브런치 작가가 된지 3주차가 되었다
2주 동안 그 동안 쓰고 싶었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매거진을 만들며 차곡 차곡 쌓아가고 있다.
그냥 나만의 속도대로,
급할 것도 없고 마감도 없는 그런 하루를 보내왔다.
그리고 브런치 북으로 연재도 시작해보았다.
나의 지금 삶을 제일 잘 보여주는 주제를 선택했다.
그리고 지금은,
매주 수요일, 하루 한 줄을 써보기로 했다.
일주일간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삼고 싶었다.
그리고 앞으로 또 일주일을 살가는 동안
기억하고 싶었다.
하루 한 줄이 가진 힘을 느껴보고 싶었다.
한줄기 희망이 되어주는 건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그 수많은 희망 중에
나는 한 줄이라는 걸 선택해봤다.
내가 써내려가는 한 줄이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나에게, 내 스스로에게 라도
한 줄기 희망이 되어줄 거라고 믿고 있다.
이 한 줄은, 두 줄이 되고 세 줄이 되고
어느샌가 문장이 되어있을까?
내가 흥얼거리면 노래가 되지 않을까?
한 편의 시가 될 수도 있겠지?
그리고,
그 어디에도 없는 나의 이유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부터, 하루 한 줄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손으로 쓴 글씨와
저만의 감성을 담아 그리는 작은 그림들과 함께
하루 한 줄을 담아가보려고 합니다:)
엉성하고 부족한 솜씨지만
저의 마음을 꺼내고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티스트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만의 속도에 맞추어서
감정을 꺼내고 기록하는 해정감정조각소의
작가해정이 되고싶습니다.
다음 주에도 하루 한줄로 수요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