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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Mar 11. 2017

드론 안전비행 기본수칙

드론을 배우다(1) - SafeFlight 사용법

드론을 구입해 놓고 날릴 시간이 없어서 틈틈이 드론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론을 안전하게 날리기 위한 기본수칙을 알아보았습니다.


1. 배터리 체크 후 비행한다.
   - 배터리 온도 체크 : 15도 이상이 되어야 시동이 걸린다.
   - 이륙 후 지상에서 안전한 높이에서 시운전(호버링) 후 배터리 온도가 20도 이상일 때 비행한다.

2. 캘리버레이션은 꼭 해준다.

   - IMU

   - 콤파스

   - 짐벌

   참고로 캘리버레이션은 처음 드론 구입 후, 펌웨어 업데이트 후, 장거리 이동(해외) 후에는 반드시 수행한다.

3.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비행은 자제한다.

   - 9 m/s 이상에서는 날리지 말라고 합니다.

4. 기상 컨디션을 체크해 준다.

   - 비 오는 날에 드론을 날리지는 않겠죠

   - 흐린 날, 습도가 높은 날, 눈 내리는 날도 비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비상시 드론을 하늘 위로 피신시킨다.

   - 혹 비행 중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하게 하늘로 피신 후 착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6. 영하 5도 이하에서는 비행을 자제한다.

   - 높은 고도에서는 지상과 온도 차이 때문에 배터리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드론을 안전하기 비행시키기 위한 내용이고요.


아래는 나의 안전을 위한 내용입니다.

그냥 재미로 드론을 날렸는데 몰라서 잡혀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가 드론을 날리고자 하는 곳이 비행이 허가된 곳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먼저 소개한 SafeFlight와 Ready to Fly로 모든 것이 해결이 됩니다.


두 가지 중 한 가지 앱만 있어도 됩니다. 저는 일단 둘 다 설치를 했습니다.

장단점이 있어서 둘 다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먼저 SafeFlight 사용법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날씨 정보가 나옵니다.

드론을 날릴 때 필요한 날씨, 온도, 습도, 바람, 일출, 일몰 시간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날씨는 내 드론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사항입니다.

법적으로 일출 전, 일몰 후에는 드론 비행이 안전구역 내에서도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지역에 대한 정보입니다.

내가 위치한 곳이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인지? 사전 허가가 필요한 곳인지? 아니면 금지된 지역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난번 회사에서 항공촬영을 위해 드론을 날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사전 사천공항에 연락은 했습니다. 그래서 앱을 통해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사천은 군사공항을 겸하고 있어서 비행금지구역이 우선이고 공항 인근 관제 권역에도 포함이 됩니다. 앞으로는 드론을 날리고자 하는 곳에서 반드시 확인을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의 안전을 위해서...



맑은 날이면 안심하고 비행을 해도 될까요?

대부분 흐린 날 위험을 감수하면서 비행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팬텀 한 대 쯤이야 가볍게 구입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


그럼에도 youtube 영상을 보면 생각보다 드론이 통제가 되지 않아서 추락 또는 분실을 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인이 다양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영상물을 통해서 확인 해 본 결과 배터리 온도의 문제와 지자기 교란에 의한 간섭의 영향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드론이 GPS를 기반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지자기(지구자기장) 값이 5 이하 일 때 비행을 권고하네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수동 조작 능력도 확보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 팬텀 4 프로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사실을 학습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드론 조작은 언제 할 수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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