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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Mar 18. 2017

팬텀 4 프로 세 번째 하늘을 날다

'술상마을'을 소개합니다.

나의 팬텀 4 프로 세 번째 비행입니다.

장소는 시골 어머니댁이 있는 술상마을입니다.

내가 나고 자랐던 곳이죠.

먼저 비행 전 체크사항을 확인해 봅니다.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날씨

바람

지구자기장 지수

비행 가능구역

바닷가라서 앱에서 알려주는 수치보다 조금 더 강하게 바람이 불었지만 날릴 수 있어 보였습니다.


세 번째 비행에서 최대 비행거리를 갱신했습니다. 왕복 5Km 거리를 비행을 했네요.

최대 비행고도인 150m 상공까지 띄워 보았습니다.



아직 조종기 조작이 서툴러서 동영상은 서툴고 그나마 사진은 조금 익숙해졌습니다.


사진도 다양하게 찍어 보았습니다.


부둣가 앞에 있는 마을 어업인 복지회관입니다.


마을 부둣가입니다.

여름에는 배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선창 끝에서 감성돔을 제법 낚아 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큰 방아섬입니다.

처음에는 어머니댁에서 방아섬까지 기체를 보냈는데 중간에 영상이 잡히질 않고 신호가 끊어져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RTH(리턴 투 홈)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어 잠시 후 기체로 어머니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시골 어머니댁입니다.


어머니 댁에서 아버지 계신 공원묘지까지 날려 봅니다.


약 2.5Km 되는 거리인데 이번에는 가로막은 산이 없어서 인지 영상도 끊김 없이 잘 조작이 됩니다.


여기 어디쯤 아버지 잠들어 계신 곳입니다.


아직 바람은 차가웠지만 아내와 지붕에서 얘기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 봅니다.


술상마을 속성과정으로 둘러봅니다.



우리 마을(술상마을)은 전어회가 유명합니다.

굳이 전어회가 아니더라도 영상물에서 보셨겠지만 상하끝으로 불리는 부둣가에 가면 횟집들이 많습니다.

내려오는 길에서부터 순서대로 소개를 합니다.


일송정횟집
술상마을 어업인회관
재성횟집
자연횟집
갯마을 횟집
명품펜션형 민박
방아섬 민박
방아섬 민박





< 비행 후기 >


1. 오늘 비행은 배터리 3개를 모두 테스트

2. RTH 기능 확인

3. 산을 하나 넘어갈 경우 영상 수신 에러가 날 수 있다.

4. 액티브 트래킹 기능 확인

5. 150m 최대 고도

6. 새들을 조심하자. 바닷가에서 기능 테스트하다가 충돌할 뻔... 새들을 만나면 고도를 올려서 피하자.

7. 고도에 대한 기준이 홈 포인터 기준이다. 집에서 100m 고도로 띄워서 날렸지만 공원묘지 있는 곳에서
    지상 10m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최대 고도를 150m로 설정을 변경했다.

8. 생각보다 신호가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휴 그러나 리턴 투 홈 기능은 강력하다.

9. 충돌 회피 기능을 확인하다.


계속해야 할 것들 

드론 기체 전원 인가 시 짐벌 프로텍션 가드를 제거하고 전원 넣는 습관

이륙 전 Home Point 인식여부

아직까지 카메라 기능이 익숙지 않다.

동영상 및 사진 캐시 Full 알람 -> 메모리 문제가 아니다.

캐시 삭제 -> DJI GO 실행 > 화면 하단 나 모양 클릭 > 설정 > 캐시 삭제 > 불필요한 캐시 선택 삭제

메모리 추가로 필요 여부 확인

기체 전원 인가 전 짐벌 보호 가이드 반드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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