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Cut Pro X - 동영상 편집을 위해 구입하다
내 생에 개인적으로 가장 비싼 돈을 들여서 구입한 소프트웨어는?
바로 Final Cut Pro X입니다. 단일 기능 기준입니다.
USD 329.99입니다. 대략 35만 원 정도이네요.
문제는 자꾸 사용하다 보면 Plug-in과 Motion 등의 연동되는 프로그램까지 돈을 좀 먹을 것 같네요.
그래도 유튜브를 통해서 Final Cut Pro X의 맛을 간접적으로 보고 나니 지르지 않을 수가 없네요.
고민을 하고 시간을 두고 구입하려 했는데 어차피 구입할 거면 맘 편하게 빨리 구입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나를 위한 투자입니다. 질렀으니 열심히 해야죠.
바로 다운로드 후 설치를 하고 맛보기로 지난 주말 남해에 다녀온 영상을 편집 작업을 해 보았는데 너무 좋네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 기본적인 기능으로 영상편집은 당장이라도 할 수 있겠네요. 문제는 속도인 것 같습니다. 다수의 방송사에서도 파컷을 편집용 툴로 이용할 정도로 막강하면서 무엇보다 쉽고 빠른 편집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취미 생활로 하는 거라 익숙해지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고급 기능을 사용하고 편집에 대한 팁을 얻기 위해서는 배워야 하는데 일단은 유튜브 강좌를 부지런히 찾아서 들어야 할 것 같네요. 다시 맥북을 들고 다녀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