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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Apr 11. 2017

8th 비행 - 꿈이 이루어지는 곳

명품도시로 기억되는 양산이 되겠습니다.

2017년 4월 2주 차 주말에 양산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장모님께서 두 아이가 많이 보고 싶다고 하셔서 시간을 내었습니다.

양산은 하루게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노년에 살고 싶은 곳 두 곳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제가 잠깐 생활했던 밀양과 양산입니다.

이유는 도심의 거주지에서 강을 끼고 있고 강 주변에 공원이나 산책로가 너무 잘 조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외할머니랑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혼자 드론을 메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양산은 기장의 원전 단지와 김해 국제공항과도 가까워서 먼저 비행 가능 구역인지 확인을 합니다.

다행히 양산 신도시 지역은 두 비행금지 구역을 빗겨 나서 드론을 날리는 데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K-index 값도 무난하네요. 다만 바람이 조금 불고 있었지만 이미 이 정도의 바람에서 드론을 날려본 경험이 이제는 있는지라. 



먼저 향한 곳은 양산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랜드마크인 '양산타워'입니다.

높은 타워를 POI 기능을 이용해서 기체를 상승시키면서 촬영하면 이쁜 영상이 나올 것 같아서 시도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곳에서 오늘 제 드론이 사망할 뻔했습니다. 저의 불찰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팬텀 4 녀석이 똘똘하네요. 녀석의 똘똘함 때문에 150m 상공에서 드론이 추락할 뻔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참 드론 때문에 양산타워의 높이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양산타워의 높이는 160m로 국내에서 3번째 높이라고 합니다.




힘들게 원하는 영상을 얻은 후 장소를 양산 테마파크로 이동을 했습니다.

양산에 들리면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는 코스입니다.

이곳에 오면 각종 행사들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딱입니다.

오늘은 드론을 메고 혼자 발걸음을 했습니다.



장소를 또 옮겨 봅니다.

이번에는 양산천 주변입니다.

양산천 주변에는 구름다리를 포함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둘째 녀석의 숙제를 위해 법기수원지에 들렀습니다.

아이 숙제가 댐을 견학하고 오는 것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진양호 댐을 방문하려 했었는데 처가에 와서 밀양댐을 가려다 법기수원지를 생각하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일제시대 사람을 동원해서 이런 수원지를 만들었다니 대단하네요.

이곳은 편백나무 숲도 너무 좋고 수원지 댐의 나무도 너무 좋고... 암튼 다 좋아요.

그런데 처음 제가 이곳에 들렀을 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좋았는데 이제는 많이 알려져 너무 많은 사람이 방문하네요. 





https://youtu.be/xfJBq-6t6MA


https://brunch.co.kr/@hj10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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