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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Jul 05. 2017

애드(팬텀 4 프로)의 귀환

팬텀 4 프로 수리를 마치고 돌아오다.

애드란 뭘까요? 아끼는 차를 부를 때 애마라고 하듯이 나의 사랑스러운 드론을 저는 애드라고 부릅니다.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눈팅을 하면서 익힌 드론이라 구입 후 시간이 허락할 때면 정말 부지런히 날렸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기체 추락으로 수리를 위해 녀석을 중국으로 돌려보내고 애드 없는 보내는 두 달은 정말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기다림의 기간 동안 다시는 녀석을 추락시키는 상황은 없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정말 열심히 다른 이들의 추락사고를 모니터링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의 끝에 드디어 기다렸던 나의 애드가 수리를 끝내고 다시 나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내 에이전트인 제이씨현에서 제품 수령 후 수리 상태를 확인하고 보냈습니다. 때문에 원래 제품 박스에 에어캡 비닐을 씌워서 보냈네요.



긴장된 마음을 에어캡을 벗겨 내었습니다. 짜잔! 너무 오랜 기간 녀석을 못 봐서 그런지 마치 처음 구입하는 듯한 긴장감을 느꼈습니다. 반갑다. 나의 사랑스러운 애드 팬텀 4 프로야!



http://gyeongsang.kr/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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