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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Oct 23. 2016

SNS 데이터 분석

회사에 대한 미래를 생각하다가 엉뚱한 생각에서 얻은 힌트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흐림


일요일 새벽 일찍 잠에서 깨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만약 주주 및 투자자 입장에서 내가 투자한 회사에 대해 미래가치나 비전이 있는지 궁금할 때...

이런 서비스나 정보가 있다면 어떨까?


투자 시 기업에서 공시된 자료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물론 IMF 이후 한국 기업의 투명성이 증대가 되었다고 하나 믿을 수 있는가?

그렇다고 한들 남들이 다 볼 수 있는 공개된 자료라면 희소성의 가치가 있는가?

무엇보다 기업의 사정은 기업들이 더 잘 알지 않는가?

그래서 내부자 정보를 통한 거래는 불법으로 차단하고 있다.

물론 회사 내에서도 중요한 내부의 정보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불법이 아니면서 그 내부 정보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면...


Facebook(SNS)를 이용하고 있다.

나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친구들 중에는 직원들도 많아서 그들이 포스팅한 글들을 읽을 수 있다.

그 글에는 그가 생각하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나 생각들이 많이 반영이 되어 있다.

일부 개념 없는 친구들은 일상을 직접적으로 올리기까지도 한다.


단지 그것뿐인가?

회사에 대한 불만, 상사에 대한 불만,  정책에 대한 불만, 업무에 대한 불만, 지시에 대한 불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 출장 정보, 출장지의 사진,


의도되었던 되지 않았던 생각보다 다양한 회사와 관련된 정보들이 있다.

또한 개인정보의 직장란을 통해서 현재 소속된 직장에 대한 정보도 포함이 되어 있다.

이것들을 잘 조합한다면 특정 회사에서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직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이직률은 어떠한지?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애사심 등은 어떠한지?


생각보다 유추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런 정보들이 필요한 사람들은...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은?

투자자, 주주, 경쟁사, 협력사, 구직자, 직원, 사장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일까?

빅데이터 기술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구글의 웹분석 툴인 'Google 애널리틱스'나 R 언어 등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아직 이 분야는 내가 접근해 보지 않았지만...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앞으로 잡념이란 카테고리를 통해서 엉뚱한 생각을 그냥 버리지 않고 그 순간 글로 표현을 해 보고자 합니다.

아직은 개념적으로 그리고 기술적으로 엉성한 엉뚱한 잡념이지만...

혹 나중에 나의 생각에 생각을 더하고 같은 생각을 하는 다른 이의 도움이 더해진다면

이러한 것이 잡념이 아니라 현실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버리지 않고 담아 보기로 합니다.


미래 사회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이 만들어가고 이끌어 갑니다.

요구되는 기술은 그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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