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밤에 떠나는 사천의 문화재 여행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들게 보내고 계시죠?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접종 완료율을 70%를 넘기면서 규제 완하와 관련된 소식들이 하나씩 들리고 있습니다. 각, 지차제와 관련 업계에서도 규제 완하에 따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습니다. 사천시에서는 사천문화재단 후원으로 '야행'이라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사천의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관광콘텐츠 사업인 ‘2021 사천문화재야행’이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대방진굴항, 각산 봉수대, 삼천포 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사천문화재야행’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사천지역의 문화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천문화재야행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인 야경(夜景), 공연 이야기 야설(野說),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음식 이야기 야식(夜食),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夜史), 진상품 장사 이야기 야시(夜市) 등 6개 테마 1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숨겨놓았다고 전해지는 대방진굴항, 조선수군의 군사 훈련지 군영숲, 고려시대부터 통신수단이었던 각산봉수대와 실안 등이 이번 야행의 무대입니다.
거북선 홀로그램전시, 조선수군장 퍼레이드, 사천의 무형문화재공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케이블카 각산투어 및 트램카 투어 등 각종 체험, 전시, 공연 등을 통한 사천의 유·무형문화재를 향유하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1일 150명에 한해 참가자를 제한하고, 총 3코스로 나눠 50여 명씩 따로 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가신청은 10월 29일까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5-835-8648)으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