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사천문화재단 SNS 서포터즈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응모를 하였습니다. 마감일이 지나고 해도 바뀌었습니다.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어 이제는 새로운 인물들을 선정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2기부터 4기까지 3년 연속 활동을 했으니 이제 쉬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잊고 있었습니다.
사실 직장에서도 자리가 바뀌고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5기 사천문화재단 SNS 서포터즈가 점점 잊히고 있을 무렵 담당자로부터 문자가 접수가 되었습니다. 심사 일정이 늦어져 예정되었던 1월 초 보다 조금 늦게 서포터즈가 선정되었고, 올해도 계속해서 사천문화재단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일단 반가웠습니다. 선정이 늦어진 만큼 바로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 일정이 잡혔습니다. 2022년 제5기 사천문화재단 SNS 서포터즈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은 1월 25일 화요일 오전 11시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같은 날 주간업무보고가 있어 참석이 어렵다고 알렸습니다. 3년째 활동을 하고 있어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일에 대한 설명은 따로 듣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다음날 택배로 오리엔테이션 자료집과 사천문화재단에서 발간한 이순신 책자가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활동하면서 사용하라고 다이어리와 방역 마스크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주었습니다.
이제 본격으로 활동을 할 준비가 되었으나 아쉽게도 5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전파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라 어떠한 문화행사나 활동도 없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싶었으나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일까요? 코로나를 조심해서 활동하라고 방역 마스크까지 챙겨주시는 배려까지...
그렇게 1월은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하고 마감을 하였습니다. 2월의 시작과 함께 5미크론은 점점 더 확산이 되었고, 지금은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대응 조치도 그에 맞춰 바뀌었습니다. 이제 정말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막혔던 문화행사도 조금씩 다시 시작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다 취재하고 글 쓰는 일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사천문화재단 SNS 서포터즈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의 단계로 활동을 시작하는 글을 이렇게 작성을 해 봅니다. 올해도 누구보다 열심히 현장을 누비며 사천 지역의 각종 공연, 전시, 문화행사 등을 알리는 알림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