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기적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by 도로시

감사(일기)에 대하여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한 건 2018년 어느 날부터다. 카카오스토리가 한창 유행이던 때라 학교선생님이면서 글도 댓글도 정성껏 쓰는 한 사람을 카스에서 친구 맺게 된다. 땡큐패밀리 그룹에서 매일 감사일기를 쓴다는 걸 알고 따라 쓰게 된 것이 2025년까지 이어졌으니 꽤 오랜 인연이다.


세 줄 일기도 써보고 아침일기 감정일기 다 써봤지만 감사일기가 최고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의 기분) (오늘의 중요한 일 3가지 )

(오늘의 다짐)을 적는다.

자기 전 -오늘 감사한 사람) (책 속의 한 구절)을 적는다.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일주일이 모여 일 년이 된다. 나의 기록이 쌓여 나의 삶이 드러나는데 소홀히 할 수 없어 눈을 비비고도 꼭 쓴다.

처음에는 누군가 보고 있다는 생각에 보이기 위한 글을 썼다면 지금은 아주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나와 나의 하루를 기록해 나가는 중이다.


감사는 감사를 부른다. 미래 감사일기를 쓰면 신기하게 그 일이 그대로 이루어진 일도 많다.

강사로 활동하던 2022년~2023년에는 학교 관공서까지 (5060시 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미래 감사일기를 (학교 두 군데 관공서 2군데에서 강의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썼는데 기적처럼 연결이 되어 어찌나 감사하고 신통방통했는지 그 전화를받고 이메일을 받고는 카페에 있다가 일어서서 춤출뻔했다.


감사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효과가 있다. 2004년 둘째를 팔삭둥이로 양수가 터져 낳고는 긴급수혈을 받고 병원생활을 오래 했다. 그때한창 수혈을 잘못받아 몹쓸 병에 걸린 사람들 이야기가 퍼져나가던 시기라 매일매일 불안해하고 우울하게 보냈는데 그때에 쓴 10년 다이어리가 도움이 되었다. 멋모르고 마지막에 (그래도 이만하기 천만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던 게 마음을 어루만지고 스스로 다독였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듯 감사는 나를 돌아보고 나를 돌보고 나를 성장시키는 촉매제가 된다. 하루하루 감사가 쌓여가는것이 뿌듯하고 한달이 지나면 스스로 피드백도 해보는데 어제보다 더 성장해가는 나의 내면에 풍요로움이 깃들고 부족한 점은 채워나가니 우울하거나 화가 나지 않는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방법, 내 가족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비법이 필요하다면 감사일기를 추천한다.


(네이버 검색후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엄마의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