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보다 사진에 진심
불모산 등산을 위해 과일 두 가지 비스킷 커피 생수를 챙겨 나섰다. 주차를 하고 보니 넓은 부지에 핑크뮬리가 장관이다.
내려올 때는 정오라 더울 테니 사진 몇 장 남기자고 남편을 재촉해서 풍경도 담고 셀피컷도 찍어본다.
이런! 사진을 찍고 보니 산에 가고픈 마음이 사라진다. 그냥 집 가서 쉬고 싶어 지는 #ENFP!
먼저 추진하고 먼저 변심하고 ㅋㅋ
일단 마애석불까지 올라서
제자리 뛰기를 하고
절 올리고 쉬어본다.
누군가 불상 앞에 천 원을 놓아두었다.
우리도 2천 원을 놓고 절 올리고 돌탑 위에 돌멩이 하나 올리며 염원했다.
막내가 원하는 대학 가게 해주세요
등산의 목적은?
'마애석불 앞에 절하기'였고
덤으로 얻은 핑크뮬리 사진도 맘에 쏙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