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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서 영감을

태도의 디테일

by 공현주
제게 영감을 주는 단 한 명의 셰프 같은 건 없습니다. 대신 만나는 모든 셰프가 제게 영감을 주죠. 동네에서 똑같은 음식을 파는 분이라도요. 그분은 매일 같은 걸 만들기에 그걸 완벽하게 만드는 법을 알거든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게 있다고 봤습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 롱블랙 인터뷰


내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롤모델보다는 레퍼런스를”. 사람 자체보다는 개개인의 태도, 행동, 결정에서 배울 점을 발견하고자 하면 생각보다 많은 영감으로 매일이 채워진다. 롤모델은 한 명이지만 레퍼런스는 수십 수백개니까. 스쳐가는 모든 이들을 호기심과 애정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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