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운이 좋아서 라는 말이 싫다.
로또와 같은 말도 안 되는 행운이 찾아온 경우와 같은 상위 몇 퍼센트 이내와 반대 하위 몇 퍼센트를 제외하고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비슷한 양의 운이 스쳐 지나간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말하는 '운'은 '잡은 운'이다. 강하게 부는 바람에 섞인 모래알 같이, 작은 '보이지 않는 운'이 계속 우리의 주위를 스쳐가고 있다. 그 모래알 같은 운들을 놓치지 않고 최대한 잡아내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운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일 것이다.
바람이 약할 때나 강할 때, 모래알이 작을 때나 클 때 항상 나만의 체를 촘촘하고 견고히 유지하고 걷다 보면 유의미한 양의 운이 모이고 운이 좋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모든 사람이 잡을 수 있는 잠재적인 운의 양이 비슷하다면, 운이 좋고 나쁜 사람은 없다.
적당한 미끼에, 적당한 고기 떼 사이로, 적당히 낚싯대를 던져두고 요행을 바라지 말자.
배 아픈 사람들은 잘 된 사람을 보고 운이 좋다고 한다.
내 주위의 운을 볼 준비가 안되었으니 무심코 던진 그물에 고래가 걸린 격으로 보일 수밖에.
잘 된 사람도 운이 좋았다고 한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체를 촘촘히 했던 지난날들의 나를 과소평가했기에.
남이 이룬 성공을 보고 운이 좋다고 하지 말자. 똑같이 스쳐가는 운을 그 사람은 잡고 당신은 잡지 못했다.
언제나 운의 양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