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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제 Sep 28. 2020

절필을 선언합니다

남편이 사진을 안 찍어와요

그동안 저를 구독해주신 열 명의 구독자 여러분께 송구한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오늘부로 절필을 선언합니다.

부부의 부캐는 애초 남편의 사진과 아내의 글을 함께 올리는 기획으로 시작했으나 남편이 더 이상 사진을 찍어오지 않아 연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의 글들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그간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신 소수의 소중한 구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라고 남편과 저녁 먹고 아이스크림 사 오는 길에 쌩쇼를 해봤다. 남편 이거 협박이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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