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특히나 인관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직장생활을 넘어 나의 삶에 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유투브 채널인 채환의 귓전명상에 나온 채환 선생님의 법문을 기반으로 나의 의견을 첨가하여 정리해 본다.
[Image출처:ChatGPT]
내 마음이 용서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남을 용서할 수 있다.
내가 용서하면 마음의 짐을 덜어 낼 수 있다. 작은 것도 용서하려는 마음을 내야 한다. 직장 인간관계에서 용서 못 할 것은 없다. 그냥 마음 내고 타인을 용서하면 되는 것이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면 타인이 그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필유곡절(必有曲折)이다. 반드시 그렇게 하는 이유가 반듯이 있을 것이다.
직장에서 상대방이 그렇게 행동한 것에 연민심과 자비심을 갖고 대해라.
자비(慈悲,Mercy)란 어려운 이를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것을 말한다. 연민심(憐愍心)은 불쌍을 여기는 마음이다.
상대방이 미운 존재이지만 그렇게 행동했을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러니, 그런 존재를 가엾게 불쌍하게 여기다 보면 미움이 어느정도 사라진다. 그런 행동을 하다니 불쌍한 놈이구나....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꾸준한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 그러면 내 마음은 평온을 찾을 수 있다. 그래야 상대방에 대한 미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지 않는다.
내 마음이 평화롭지 않으면 계속해서 회사 출근할때 마다 그 사람을 만날때 마다 과거의 화가 다시 올라오게된다.
이를 위해서는 명상, 독서, 기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만의 평화로운 마음으로 유지해야 한다.
내가 지금 화나는 것은 상대방의 문제라기 보다는 나의 문제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잠재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던 아픈 마음이 올라온 것일 수도 있다. 과거에 내가 겪은 어떠한 마음의 상처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임시 방편으로 봉합되어 있다가 직장에서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 덧났다고 볼 수 있다.
내가 과거 누군가의 말에 크게 상처를 입었던 경험이 나의 잠재 의식에 자리 잡고 있다가 다시 폭발한 것일 수 있다. 별일이 아닌 것인데 그때의 상처로 인해 다시 올라온 것이다.
그런경험 있지 않은가? 어떤 한 단어, 말에 다른 사람과 다르게 나는 크게 화를 내는 상황 말이다.
회사를 가면 그 사람을 다시 만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예민함 등의 감정을 버려야 한다. 그냥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회사를 출근함에 있어 감사할 요소를 찾아 보는 것이다.
내가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어 감사합니다. 내 두 다리로 걸어서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등의 감사할 것들을 찾아야 한다.
누군가는 지옥같은 회사도 출근할 기회가 없을 수 있고, 몸이 다쳐서 회사 출근을 할 수 없을 수 있으며, 어제 사고로 인해 살아있지 않을 수 있다. 이런점에서 나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상대가 지금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과거에 발생했던 기억에 의한 것이다.
그냥 현재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마음에 들지 않고 다툼이 있었지만 그건 이미 지나간 일, 그냥 현재 그 사람은 나에게 큰 해를 끼치지 않는 단순한 직장 동료일 뿐이다.
잊자는 것이 아니라 그냥 흘려 보내고 현재에만 집중하자는 것이다.
심지어 나중에 그와 어떻게 지낼까 하는 걱정도 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수용할 힘을 키워야 한다.
지금 불편한 관계를 벗어 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상대방 입장을 수용하는 마음을 내야 한다.
나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올라 올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상대방을 미워하는 마음에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 내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것을 수용해야 한다.
나에게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수 있어, 곧 흘러갈꺼야 하는 마음 가짐이 필요하다.
상대방과의 불편한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 그리고 그냥 흘려 보내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비워내야 다른 평온한 마음으로 채워진다.
미워하는 감정으로 계속 마음을 채우지 말고, 이러한 마음을 흘려 보내야 한다.
혼탁한 물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맑은 물을 채우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모든 물은 비워내고 깨끗한 물로 채워야 한다.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한, 내 마음은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해도 맑아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탁, 그냥 비워 버려야 한다.
명상을 하다 보면 고요해 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럴때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마음 공부를 게을리 하면 또 다시 직장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꾸준한 마음 공부를 해야 직장 스트레스에 대하여 회복력을 갖을 수 있다.
*참고 : 유투브 - 채환의 귓전명상 (귓전명상 1389일차)
[Image출처: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