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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홍진 Dec 09. 2018

메모하는 습관을 갖어라

제임스 클리어는 누적효과(accumulative advantage)를 제시하였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1만 6천 여종, 4천 그루의 나무가 자생하고 있는데 2013년 120여 명의 과학자가 연구한 논문에서 아마존 숲을 지배하는 것은 전체 1만 6천 여종 가운데 227개 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단지 1.4%의 극단적 지배종(hyperdominat species)이 숲 전체 개체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이유로 제임스 클리어는 누적효과 개념을 제시하였는데 이것은 처음 작은 이점이 누적되면서 전체 숲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처음에 나란한 두 나무에서 한 나무가 아주 조금 더 빨리 자라서 그 나무는 옆 나무보다 더 많은 양분과 햇빛을 받고 결국에서는 이러한 조그만 차이가 경쟁에서 옆 나무를 이기게 됐다는 것이다.

구도로와 신도로가 있을 때 신도로가 조금 더 편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곳을 자주 활용하게 되고 그 주변은 발전하게 되면서 구도로는 그 진가가 떨어져 퇴폐화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처음에는 아주 조그마한 것이 향후 큰 결과를 나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조그마한 메모 습관은 향후 나의 큰 재산으로 남게 되고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는 나를 큰 성공으로 이끌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따라서 순간순간 메모를 해야 한다.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메모를 해야 한다. 

<개미>, <나무>등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메모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는데 특히 ‘꿈 메모’라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날 밤 꿈에 대해 기억나는 데까지 메모를 해 보라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이었다고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외에도 벤자민 프랭클린,  존 레논,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많은 위인들은 메모를 강조하고 실천하였다.


이렇게 중요한 메모를 생활화하기 위한 실천 지침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우선, 메모할 도구가 있어야 한다.


예전에는 메모를 하기 위해서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았다. 

메모지를 항상 갖고 다녀야 했고 아울러 펜도 함께 말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항상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있다.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망각의 동물이라는 요소를 어느 정도 메워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제공한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것을 메모할 수 있는 스마트 폰 앱을 소개한다. 

이는 저자가 아주 유용하게 사용해 본 것이다. 지금도 메모에 없어서는 안 될 앱이다.


Google Keep

우선 가장 큰 장점은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이 된다는 것이다.

길을 가다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그냥 토닥토닥 써 놓으면 그 자료는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동시에 동기화가 된다.

단순 아이디어를 스마트폰에 적어놓고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시간이 확보될 때 컴퓨터에서 보강하면 된다.

갑자기 길을 걷다 떠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스마트폰에 입력할 상황이 아닌 경우에도 Google Keep은 좋은 기능을 보여준다. 그것은 음성 메모이다. 구글이 기술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까지 변환을 시켜주니까 더욱 편리하다.


Evernote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완벽한 도구이다. 

여러 가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과의 연동은 기본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동기화할 수 있다. 

메모는 그 생명력을 확보하려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스마트폰과 PC에서 동기화가 되는 아주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문서는 사진 촬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문서는 OCR 기능으로 검색까지 지원된다.

다양한 입력 방식도 지원하고 다양한 기능으로 자료 관리 및 메모에는 아주 유용한 도구이다.


그다음 저장된 메모를 잘 관리하여야 한다.


메모하는 습관 못지않게 메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여야 한다. 

한 번은 내가 메모를 해 놓았는데 그게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난 경험이 있다. 따라서 메모는 하나의 채널로 단일화하는 게 좋다.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개 사용하다 보면 이런 실수를 하게 된다.

저자는 구글 Keep에 메모를 하고 그중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메모만 추려서 Evernote에서 관리한다.


그다음 우리가 생각해야 할 요소는 메모의 활용이다.

메모는 해 놓지만 정작 이 메모가 쓸모없이 사장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메모는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 보아야 한다. 메모한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메모 내용을 보면서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하는 습관은 절대 필요하다.
순간 떠오른 생각이 자신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라.


메모는 이제 습관화하여야 한다.

하나하나 습관이 모여서 좋은 기획서의 밑거름이 되고, 신사업에 대한 전략의 기본이 될 있다.

순간순간 스쳐가는 내용은 차곡차곡 꿰어서 우리의 지식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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