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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희정 Jun 24. 2019

우리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생의 소재’들이 있습니다.

- '고백의 글쓰기' 강연 안내


안녕하세요. 임희정입니다 :)


부족한 제 글을 항상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덕분에 매일 스스로를 보채며 용기 내어 씁니다.

눌러 주시는 하트, 남겨 주시는 댓글, 깊이 감사하며 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글을 올리다가 오늘은 알리는 글을 올립니다.

7월에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책이 나오기도 전에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어 아주 많이 부끄러우면서도 설렙니다. 함께 해 주신다면 무언가를 쓴다는 것에 대해서 찐하게 두 시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2월 저는 아주 진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한 편의 글로 실검에 올랐고, 그 글로 인해 수많은 분들의 아버지 직업 커밍아웃(?)을 듣게 되었죠.


글이 가진 힘을, 연대를, 희망을 느꼈습니다. 

더 잘 써봐야 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글을 잘 쓰려하지 말고, 잘 써지는 글감을 찾으세요!




그렇다면 그 글감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30년을 넘게 부모에 대한 생각들을 골몰해 한 권의 책을 썼습니다. 사사롭고 평범한 글이라 생각했지만, 제가 가장 깊게 사유한 것들이라 계속 써졌습니다. 응시하고 퇴고하며 평범한 글은 비범한 글이 되었습니다. 쓰며, 글 앞에서 가장 솔직해지는 나와 마주했습니다.


누구나 다 각자의 삶 속에 깊게 감응하고 사색한 ‘생의 글감’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꺼내 공들인다면 좋은 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이야기가 비범한 글이 되는 글쓰기

내가 가장 솔직해지는 수단으로써의 글쓰기

내 감정을 정리해 내 삶을 정의하는 글쓰기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일시 및 장소

: 7월 11일 목요일 저녁 7:30분  CGV강남

(기존에는 7/17 CGV영등포점에서의 강연도 있었으나 CGV상영관 사정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신청방법

http://m.cgv.co.kr/WebApp/EventNotiV4/Event/EventZone.aspx?idx=2592&seq=/WebApp/EventNotiV4/Event/EventZone.aspx?idx=2592&iPage=1&v=192202 

(모바일 전용 페이지입니다. CGV어플을 통해 예매하실 수 있어요.)     


CGV 모바일 앱/이벤트/ CGV의 새로운 여가생활[ZZAM:짬]에서 예매하기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예매하듯이 똑같이 좌석 선택 후 예매하시면 됩니다.)          






저 말고도 멋진 작가님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둘러보시고 많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제가 '작가'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에게 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니, 정말이지 제 모든 것들을 동원해 진짜 열심히 준비해 버릴 거예요!


내어주시는 시간, 해주시는 발걸음 헛되지 않게 (심지어 영화 한 편 값보다 비싸기 때문에) 알찬 시간 준비해 함께 하겠습니다.


7월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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