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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리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방송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라고 권고합니다. 스스로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도 많고 건강에 대한 염려로 아예 집콕하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공연이나 행사는 물론이고 작은 모임들까지 모두 취소되는 지경이라 사람을 만날 일 조차 없어졌네요.ㅠ  

  저는 건강하기도 하고 신경도 많이 안 쓰는 편이라 복잡한 곳만 피하고 개인적인 만남은 매일 계속하고 있습니다.  새 학기가 되었는데도 학교를 못 가고 친구도 못 만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은 또 얼마나 갑갑할까요? 아이들의 삼시세끼 챙기는 엄마들도 고생이 많습니다. 


  오히려 이럴 때 지인들의 안부를 묻고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일을 할 때도 고객관리할 때 명절 인사난 특별한 이벤트보다 아무 날도 아닌 날 안부 편지 하나 보내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명절에 폭탄처럼 쏟아지는 단체 문자는 아무도 감동하지 않습니다. 그냥 비 오는 날, 해가 쨍 한 날 인사 한번 건네 보세요~^^ 사회적 거리를 두는 대신 마음의 거리를 좁혀 보아요~~  바이러스로 모두 움츠리고 불안한 지금 지인들에게 문자라도 할 수 있겠죠.

 

"건강 잘 챙기세요~"  


평소에 연락하고 싶어도 딱히 할 말이 없었던 사람들 가끔 생각나는 사람들한테 연락하세요.   여러분도 모두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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