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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남은 시간

 나에게 남은 시간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습니다. 아니 한 시간 뒤의 일도 예측 할 수 없죠.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확실하고 공평한 미래가 하나 있습니다. 사람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족이나 친구끼리 편하게 죽음을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부모님께 어떻게 돌아가시기 원하는 지 물어볼 수 없죠. 장례를 어떻게 치르면 좋을지 사후에 원하시는 게 없는지 물어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병에 걸리거나 뜻하지 않은 죽음이 찾아오면 당황하고 분노하고 아등바등 하다가 인생이 끝나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존엄성을 지키며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바꾸기 위해서, 죽음 이야기를 식탁위로 올려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번째 책 <나이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에 이은 책은 

죽음에 관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새로은 책에 들어갈 이야기들을 브런치에 모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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