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by
지영
Jan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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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되었다
고요히 색을 내어
어느 새 물들어
벌개져
꽃이 되었다
스며들어 옮더니
마음 들켰을까
수줍어
꽃이 되었다
화선지 푸른 묵향이
맑게 퍼져나와
황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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