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둑, 천 개 만 개 비가 떨어진다.
유리창 가득한 카페에서
깊은 수다도
어설픈 연애도
펼쳐놓은 책도
빗소리 따라 춤을 춘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푹푹 쏟아지는 빗줄기는
나무를 춤추게 하고
사람을 춤추게 하고
투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