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필사습관
실행
신고
라이킷
1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지영
Jan 25. 2022
뒤늦게 열어본 서랍
시인 최예슬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호수 한가운데 섬을
만들었다
담쟁이는 굴뚝과 지붕을
뒤덮었고
이끼가 낀 굴뚝에서 겨울 안개가 피어오른다
기차는 제 시간에 떠나간 적이 없고
모든 출발과 도착은 불분명한 채로
우리는 기억의 낱장을 건너간다
필사5일 2022.01.25
지영
소소한 일상의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내 마음을 끄적끄적... 사진flickr
구독자
81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가만히 웃거나 울면서
눈 오는 지도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