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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인 이성선
내 너무 별을 쳐다보아
별들은 더렵혀지지 않았을까
내 너무 하늘을 쳐다보아
하늘은 더렵혀지지 않았을까
별아, 어찌하랴
이 세상 무엇을 쳐다보리
흔들리며 흔들리며 걸어가던 거리
엉망으로 술에 취해 쓰러지던 골목에서
바라보면 너 눈물 같은 빛남
가슴 어지러움 황홀히 헹구어 비치는
이 찬란함마저 가질 수 없다면
나는 무엇으로 가난하랴
소소한 일상의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내 마음을 끄적끄적... 사진f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