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면접관이 질문하는 것에 간단한 답변이 반복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면접이 있기도 합니다.그렇기에 준비해 간 면접 예상질문 중에 자신 있는 것이 있을 경우 질문이 나오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꺼내며 이야기를 하면 좋은데요.
이는 누구든지 본인이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당당하고, 확신에 차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저는 면접 예상질문 중에 코로나 레드, 블루, 블랙이라는 단어의 뜻과 그에 따른 대처방안과 회사에서 우려하는 사항에 대한 걱정까지 털어주는 답변을 준비해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그리고 불안감 등을 말합니다. 이는 많은 국민이 겪었거나 겪고 있는데요. 특히 취업 준비생 들도 그 피해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레드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느끼는 우울이나 불안 등의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게 되는데 이를 코로나 레드라고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코로나 블랙이라는 말까지 나타났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생긴 우울, 불안을 넘어 미래에 대한 절망, 암담을 느끼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최근 9백명에서 1천명을 왔다 갔다 하는 코로나 확진자를 보며 말씀드린 코로나 블루, 레드 그리고 블랙 등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분들 또한 해당 코로나 우울로 인해 생기는 증상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실 텐데요.
지금 이 사태는 '나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닌 시대적인 현상이고 곧 해결이 될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스트레스를 떨쳐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상황에서 낙심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기회라고 생각을 하며 이용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는 취준생인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회사도 불안하고 회사에서 일하는 면접관들도 똑같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며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많아지고 줌을 이용한 비대면 회의나 미팅, 메일이나 카톡 등 문자 메시지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에 회사는 업무 효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새로운 사업 방향을 찾고 있으며, MZ세대가 회사에서 잘 적응을 할까? 하며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취준생분들은 이런 점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코로나 블루, 레드, 블랙이란? 질문이 나온다면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각 단어들에 대한 정의를 짧게 설명하시고 그에 대한 회사에서 할 대처방안 등을 몇 가지 이야기해주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회사에서 걱정하고 있는 업무 효율이나 사업 방향 또는 MZ세대로서 회사 적응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내가 합격해야 한다'라는 근거를 말해주면 어떨까 합니다. (예를들어 카페에서, 집에서 혼자 집중을 잘한다. 개인공간과 업무공간이 겹치는 속에서 집중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등등)
본래 누구든지 간지러운 부분을 알아서 긁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지요. 그렇게 미리 생각을 하고 준비해 답변을 하는 지원자에겐 저절로 눈이 가고 면접관은 서류에 긍정적인 표시를 하지 않을까요?
코로나로 인해 2020년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뿐만이 아닙니다. 나도 너도 회사도 국가도 전 세계까지.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입니다.
어쩌면 2020년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자칫하면 2021년, 2022년까지 될 수도 있지요.
위기인 것이 맞고, 큰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큰 위기와 혼란 속에 흐름이 바뀌고 변화와 혁신이 일어났습니다.
코로나19로 생긴 이 위기에서 블루, 레드, 블랙이라는 아픔에 매몰되지 말고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