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가는길

하트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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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뭘까?

답을 찾으려 한 적이 있었어.

그러다 이런 말을 들었어.

행복은 크기보다는 빈도라고

그러니깐 소소한 행복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래.

그래서 나도 나도 하루하루
행복한 일들을 적어보았어.

오늘 구름이 아주 예뻤고
음악을 들으며 지나가는데
꽃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거야.
때 마침 바람이 머리끝을 스치고
나뭇가지에 햇빛이 찬란하게 비추었어.

횡단보도 건너려는데 초록불이 켜지고
할아버지가 손녀랑 빗자루를 

타고 놀아주시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여 

나까지 덩달아 웃음이 났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매 순간들에
행복이 숨어있단 걸 나는 왜 몰랐을까.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소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찬란한 행복을 말이야.